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0/7/23 금요 철야 설교 ▣ 자신을 잘 지키는 복 있는 사람. (약1:27)

▣ 자신을 잘 지키는 복 있는 사람. (약1:27)
    자신을 잘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지만 자신을 잘 지키지 못하면 화를 당하게 된다. 계22:10절같이 인봉한 말씀이 개봉이 되면 계22:11절같이 "그대로"라는 말씀이 확정을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가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즉, 마지막 때가 되면 인봉하였던 말씀을 더 이상 인봉하지 않으시고 개봉하여 그 말씀이 전해지게 하시는데 바로 그 때에 "그대로"라는 말씀이 이루어져서 더러운 자는 더러운 그대로 확정되고, 거룩한 자는 거룩한 그대로 확정되고, 불의한 자는 불의한 그대로 확정되고, 의로운 자는 의로운 그대로 확정되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불의한데 빠졌을 때, 더러운데 빠졌을 때 확정되는 역사가 있으면 화를 당하기에 자신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야고보 사도도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말라고 하였으니 우리가 진리가 아닌 다른 것에 물들어서는 안된다.
1) 항상 깨어있도록 자신을 잘 지키는 복 있는 사람. (사52:1)
    잠에서 깨어있도록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마25:1-13절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나 미련한 다섯 처녀까지 다 졸며 잠을 잤으니 여기서 잠을 잔다는 것은 안일과 태만, 게으름에 빠져 사는 것이다.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깝다고 하여도 전혀 대비책을 가지지 않고 민족의 환난이 가깝다고 하여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사람은 이미 영적으로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 슥4:1절에 스가랴 선지자는 천사가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고 하였다. 말세의 복음을 받은 사명자에게 가장 큰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인데 타인이 자신을 안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안일해지는 것이다. 마25장에서 깨우는 자의 외침을 듣고 가장 먼저 한 것이 등을 준비하며 등불을 밝힌 것이니 이 말씀대로라면 자신이 기름등불 준비하는 것 자체가 깨어있는 것이다. 지혜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규모있게 사는데 우리가 영적인 삶도 규모있게 살아야 한다. 말씀도 준비하고 기도도 준비하고 삶에 늘 은혜가 풍성하게 하고 예배도 바로 드리며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잘 조화시키며 규모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영적으로는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육적으로는 자신이 져야 할 짐을 남에게 지우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런 삶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요 이런 삶을 잘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 슬기로운 사람이다. 취한데서 깨어있도록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취했다고 하는 것은 세상의 연락과 향락, 세상의 즐거움에 도취되어 사는 것이다.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은 신랑이 오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더디 온다고 생각하였으나 사5:11-12 포도주와 독주에 취한 사람은 여호와가 하시는 일에는 관심도 없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자신의 관심과 생각이 어디에 쏠려있는지 돌아보아야한다.사51:17절에 분노의 잔을 마셔 비틀걸음친다고 하였고 사56:9-12절에는 포도주와 독주를 잔뜩 먹는 몰지각한 목자라고 하였으니 이 종은 소경이요 무지하며 벙어리 개요, 짖지 못하며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요,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라고 하였다. 히5:12-14절에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자는 지각을 사용하며 분변 있는 종이라고 하였으니 우리는 취한데서 깨어나서 무지한 자가 아니요 지각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시대에 자신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에 조화를 잘 이루고 살아야 한다.
2) 정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자신을 잘 지키는 복 있는 사람. (사30:20-22)
    정로를 이탈한 사람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게 된다고 하였으니 정로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는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정로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의를 행해야 하는데 공의를 행하기 위해서는 슥4:10절같이 다림줄로 기준을 바로 잡아야 한다. 다림줄은 이 시대에 주신 예언의 말씀이요 예언의 말씀으로 기준을 삼아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정로를 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 환경, 생활, 형편에 치우쳐서는 안 되는데 우리가 치우치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정로를 한 번 이탈하면 정로를 찾아오는데 까지는 더 힘이 들고 많은 난제가 따르게 된다.
3) 예언의 말씀을 잘 지키는 사람. (계1:3, 계22:7)
    사도요한은 마지막 때에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였다. 예언의 말씀이 자신의 마음판에 새겨지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때에 그 말씀이 자신의 몸에 이루어질 때에 그 몸이 예언이 성취되는 몸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고 우리는 말씀이 몸에 이루어져야 한다. 예언의 말씀이 자신의 몸에 이루어지는 결과는 열매가 되는 것이요, 열매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사람, 변화체질이다. 히2:1절에는 말씀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더욱 간절히 삼가하라고 하였다. 혈기가 나려고 할 때에 말씀이 떠올라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면 이는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요 그 순간 말씀을 떠올리지 못하고 혈기를 내버렸다면 말씀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4) 영과 혼과 을 잘 지키는 복 있는 사람. (살전5:23)
    살전5:23절에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라고 하였다. 계16:13-14, 계18:1-3절같이 우리의 영이 귀신의 영에 피해받지 않아야 하는데사치, 음란, 향락, 부의치부를 일삼는 것은 이미 귀신의 영과 연관이 된 것이다. 우리의 혼, 즉 정신이 혼잡의 피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 혼잡은 바벨탑, 바벨론, 바벨세상이다. 과거에 사람들이 뜻을 하나로 하여 힘을 모아서 바벨탑을 쌓았는데 그 때에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것을 무산시키셨다. 우리에게 혼잡이 들어오면 하나님과 교통이 두절된다. 바벨론에 뜻을 정한 사람 다니엘이 몸은 이방 나라 바벨론에 담고 있어도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하였다.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느냐보다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바벨세상은 먹고 마시며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세상이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못 먹고 못 입고 못 마셔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수를 팔아서라도 잘 먹고 잘 입고 잘 마실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사람은 이미 정신이 병든 사람이요 혼잡속에 빠진 사람이다. 우리의 정신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사19:1-3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주의 강림이 가까울 때에 애굽인의 정신이 쇠약해진다고 하였다. 세상 것을 많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신의 쇠약이 오게 되니 우리는 계6:2절같이 백마의 사상을 가져야 한다. 백마의 사상으로 철저한 복음주의 사상을 가져야 하며 붉은 말 사상이나 검은 말 사상, 청황색 말 사상을 가져서도 안된다. 우리 몸의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25:6-8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를 먹는 사람마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여 주시니 고전15:51-54 죽을 몸이 죽지 않고 썩을 몸이 썩지 않는 변화체질이 된다. 변화된 사람은 보는 것이 달라지고 듣는 것이 달라지고 말하는 것이 달라지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고 마음 먹는 것이 달라지고 행동하는 것이 달라진다. 영이 변화되지 않고 혼이 변화되지 않고는 몸이 변화될 수 없으니 먼저는 영혼이 변화되어야 한다.
5) 사명을 잘 지키는 복있는 사람. (계5:9-10)
    계5:9-10절에 삼대직분의 사명을 말씀하였으니 선지자적인 사명과 제사장의 사명, 왕권의 사명이다.성경 가운데서도 삼대직분을 받은 사람이 흔치 않으며 그 중에도 사무엘이 그 삼대직분의 사명을 바로 감당했다. 엘리 제사장은 삼대직분의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한 사람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사명을 주신 만큼 우리에게 거는 기대도 크시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에 하나님의 실망도 크신 것이다. 노아 홍수가 있을 때에 하나님은 인간지음을 한탄하셨으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삼대직분을 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 하나님이 한탄하시는 일이 있게 해서는 안된다. 선지자같이 말하고 제사장같이 행동하고 왕같이 생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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