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차 [2009/5/5 화 (오전) ]

◈ 계시록 제11장 : 척량받은 증인의 역사


< 4 절 >

두 감람나무

두 감람나무란 기름부음 받은 종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왕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을 세울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는데
예를 들면 시23:5절에서 다윗을 왕으로 세울 때 감람유를 머리에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구약에서는 실제 감람나무의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감람유를 만들고 그것으로 왕이나 선지자, 제사장을 세울 때 머리에 붓기도 하였고 성전 안에 불을 켤 때에도 사용하였다.

신약에서는 롬11:17절과같이 참 감람나무는 예수님을 뜻한 것이며 돌 감람나무는 이방이다.
돌 감람나무 같은 이방이 참 감람나무 같은 예수님께 접붙임 받아서 참 감람나무의 진액을 받고 이방이 아닌 예수 믿는 사람으로 변화 받게 된다는 것이다.


감람나무의 시작은 노아시대부터다.

(창8:10-11)홍수로 다 죽게 되었을 찌라도 감람나무 역사를 받은 노아의 가정에는 구원이 있었다.
노아가 비둘기를 내어 놓았을 때 그 비둘기가 다른 잎사귀가 아니라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온 것은 노아의 가정에 구원이 임함과 동시에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뜻한 것이다.

(시52:8)다윗에게 감람나무 역사를 주었는데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라고 하였으니 이는 자신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는 신앙을 고백한 것이다.
우리가 자칭 예수가 되어서는 안 되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닮아야 한다.
다윗에게 감람나무 역사를 주시므로 통일왕국을 이루게 하셨으니 이는 미래에 있게 될 다윗 왕국 회복, 즉 천년왕국을 이루는 역사를 내다본 것이다.

(슥4:11-14)스룹바벨 성전건축이 있을 때 감람나무 역사가 있었으니 이 감람나무 역사로 예루살렘의 회복이 있었다.

(롬11:17)초대교회 때 감람나무 역사가 있었으니 이는 이방을 구원하는 역사다.
로마서11장을 보며 참 감람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붙어있던 원가지를 꺾어두셨다고 하였으니 원가지는 육적 이스라엘 유태인들로서 이들이 참 감람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믿지 않기에 꺾어두시고 참 감나무의 진액을 받지 못하게 하셨다.

그리고 참 감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돌 감람나무 같은 이방을 접붙여주셨으니 접붙임이 성공하면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진액을 받고 순이 나게 되는 것이다.

은혜시대 감람나무 진액은 예수님의 보혈로서 이방에게 예수님의 보혈이 감람나무 진액으로 올라오면 예수님이 믿어지게 된다.
은혜시대 감람나무 진액을 확실하게 받게 되면 갈3:27-29절과 같이 이방인이나 헬라인이나 유태인이나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고 그와 하나가 되면 이는 약속을 유업으로 이을 아브라함의 영적 자손이 된다고 하였다.

(슥4:12-14)환난시대 감람나무 진액은 금기름인데 참 감람나무 진액을 금기름으로 받게 되면 열매를 맺게 된다.
열매를 맺는다함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이다.

일차 감람나무 진액으로 접붙임 속에 순이 나게 되고
이차 감람나무 진액으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계11:15)마지막 때 감람나무 역사는 천년왕국을 건설하는 역사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통일왕국을 이루고 앞으로 다윗 왕국 회복을 내다본 것과 같이 마지막 때 감람나무 역사는 다윗 왕국의 회복, 천년왕국을 건설하는 역사인데 이 역사를 이룰 사람에게 다윗의 머리에 감람유를 부은 것과 같이 감람나무 역사를 머리에 부어 주셔서 다윗 같은 종으로 쓰시는 것이다.


두 종이라고 하는 것은 엘리야적인 역사와 모세적인 역사를 합하여서 두 감람나무 같은 역사로 말한 것이다.
(요일2:20, 27)기름부음을 머리에 부어주시면 가르쳐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게 되는 통달의 영이 오게 된다.
고전2:10-11절에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게 된다고 하였다.

(슥4:11-14)감람나무 기름을 금기름으로 부어주시면 주의 재림을 맞이하기까지 변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합3:13)기름 받은 자를 구원하시며 보호하여 주신다.
(사61:1)기름 받은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외치게 하신다.
(계6:5-6)감람유같이 기름 받은 자에게 경제난제 피해 없게 하신다.
(마25:1-13)기름부음 받은 종이 되어야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게 된다.

기름을 부어주신다고 예언하였으니 이 예언을 계11:4절에서 이루시는데 두 감람나무 같은 종을 만드시기 위하여 기름을 부어주시고 엘리야적인 역사와 모세적인 역사를 주어서 다시예언하므로 많은 사람을 살리게 하시는 역사다.


기름부음을 받으면 그 머리에 증거가 있게 되는데 지혜, 총명, 명철, 통달하는 영, 완전영감이 오게 된다.
지금까지는 은사 시대였으나 앞으로는 영감시대가 오게 된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방언을 하는 것보다 예언을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을 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예언하고 거짓예언을 하고 있기에 이제는 예언기도를 하는 시대가 아니라 예언의 말씀을 전하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