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촛대 교회를 심령에 이루자. (계1:20)
환난시대에는 유형적인 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심령의 성전이다. 계1:20절에 금촛대 교회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지는 성전을 말씀한 것이다. 고전316절에는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전이라고 하였고 슥4:2절에는 순금등대라고 하였다. 될 일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서 그 말씀이 바탕이 되고 말세의 진리가 심령의 기초가 되어 은총의 머릿돌 되시는 예수님이 그 심령에 신으로 되는 역사를 내려주시므로 심령의 성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성전을 금촛대 교회라고 하며 심령의 성전이라고 하는 것이다. 심령의 성전이 이루어지면 슥4:7절같이 심령의 교만한 큰 산이 무너지게 되고 사26장의 말씀같이 다른 주가 심령에서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예수의 마음이 생기고 신의 성품을 가지게 되어 심령의 변화가 근본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계11:1절에 심령의 성전이 이루어진 종을 척량하여 계11:3-6절같이 다시예언하는 종으로 증인의 권세를 주어서 많은 사람을 환난 가운데 살려내는 일로 그 종을 쓰신다는 것이다. 이 큰 역사에 참예하기 위해서 우리는 금촛대 교회를 심령에 이루어야 한다. 1)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계2:4-5)
이러한 사랑을 에베소 교회에는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신 것이다.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종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하고 진리를 사랑하고 이러한 사랑이 회복된 사람이라야 남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잃어버린 처음 사랑이 회복 되었는지 회복되지 않았는지는 5절과 같이 처음 행위로 알 수 있는데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회복한다면 그 사람의 삶 속에서 처음 행위가 회복되게 되는 것이다. 처음 행위란 처음 사랑을 받은 사람이 남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에서도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본이 되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충성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등의 예수님의 향기를 날리는 모든 모습들이 처음 행위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절대로 비진리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모습이 바로 처음 행위다. 이러한 역사가 나타나면 처음 사랑이 회복 된 것이다. 처음 사랑은 내면세계로 들어오는 것이고 처음 행위는 외부로 나타나는 역사다. 2) 죽도록 충성하라. (계2:10)
서머나 교회는 책망이 있는 교회가 아니라 권면을 받은 교회인데 죽도록 충성하라고 권면을 받은 교회다.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교회며 유대인의 훼방을 겪는 교회로서 내면적으로는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교회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서머나 교회에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하였다. 말세에 사명이 있는 종들이 서머나 교회 같은 현실 속에 환난과 궁핍을 당하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한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사랑의 부가 있는 교회, 믿음이 부요한 교회, 말씀이 부요한 교회, 은혜가 교회가 부요한 교회로 하나님이 주신 부요함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것을 아시지만 죽도록 충성하라고 권면하셨으니 죽도록 충성할 때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열심으로 모이는 것도, 찬양하는 것도, 봉사하는 것도, 전도하는 것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는 것도 이 모든 것들이 충성하는 것이다. 좋은 환경과 좋은 생활 속에서 충성한다면 이는 당연한 것이다. 충성은 좋은 환경, 좋은 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열악한 환경과 생활 속에서 하는 충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충성인 것이다. 충성할 마음이 일어난다면 심령의 성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3) 말씀 무장하라. (계2:12)
히4:12-13절에 좌우에 날선 검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즉, 버가모 교회에는 말씀을 철저히 무장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말씀무장을 성경 구절이 어디에 있는지, 성경 구절을 얼마나 외우는 지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말씀을 잘 아는 것이고 말씀무장이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내게 닥쳐온 미혹을 물리치면 이것이 말씀무장이다. 발람같이 물질로 미혹이 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미혹을 이기고 물리칠 수 있다면 자신이 말씀무장이 된 것이다. 또한 니골라 당같이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여 당을 지으려고 할 때에 당을 짓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여 그곳에 속하지 않고 이긴다면 이는 말씀 무장이 된 것이다. 자신이 말씀을 아무리 많이 알고 기억하고 있어도 어려운 현실이나 미혹이나 시험이나 문제나 난제가 닥쳐 올 때 그것을 이기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말씀을 아는 것이지 말씀이 무장된 것이 아니다. 잘 기억은 못하더라도 어떤 일을 겪을 때에 그 말씀이 생각나게 되고 그 말씀을 생각하여 그 일을 이겨낸다면 이것이 말씀이 무장된 것이다. 4) 순교사상을 무장하라. (계2:18)
자칭 선지자 이세벨 같은 계17장의 음녀교회가 수와 힘을 가지고 역사할 때 엘리야, 다니엘, 다니엘의 세 친구, 라봇같은 순교사상을 가지고 이세벨 비진리와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절을 지켜야 한다. 순교사상을 무장한 교회가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예수님은 죽고자 하면 살게 되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하셨다. 5) 행위무장 받으라. (계3:1-2)
4절같이 옷을 더럽히지 않고 흰 옷을 입고 주와 함께 다니는 것이 행위무장인데 이는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절을 지킬 때 계19:7-8절에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을 입는 다는 것이다. 행위무장 받은 신앙의 정절을 가진 사람의 심령에 성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비진리와 음녀교회와 타협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켜서 흰 옷을 입어야 하며 주님은 이러한 종을 인정하시고 함께 다니신다. 6) 말씀을 지켜라. (계3:7-8)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의 말을 지키고 주의 이름을 배반치 않으면 사랑하시는 증거를 주시고 성전의 기둥으로 세우셔서 다시는 나가지 않게 하신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지켜내야 하며 말씀을 지키는 교회를 심령의 성전으로 이루어야 한다. 7) 성령으로 열심을 받으라. (계3:14-15, 19)
이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없어 안일한 교회요, 태만한 교회요, 게으른 교회며 예수님은 이러한 게으른 것부터 회개하고 성령의 열심을 받으라고 하셨다. 결론 : 심령의 성전을 이룬 종 사랑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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