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으로 사는 종 예언이 성취된다. (히10:37-39)
예언이 성취되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눅18: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으니 주의 재림이 가까워 올 때에 사람들이 믿음으로 살지 못한다는 말씀과 같다.
히10:3-387절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는데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이럴 때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고 하셨다.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당연히 의인이겠지만 이 말씀과 같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의인이다.
사람이라 절대로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은 죄를 짓고도 후회 정도로만 지나가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은 죄를 지었을 때에 회개를 하게 되는 것이다.
예언이 성취되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된 일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요,
될 일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지금까지는 된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된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 위에 될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하니 이는 과거를 믿는 믿음과 미래를 믿는 믿음이요, 완성된 믿음인 것이다.
성경은 된 일과 될 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된 일은 믿으면서 될 일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면 이는 성경을 반쪽만 믿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또한 된 일의 말씀만을 믿는다면 예언이 이미 성취된 말씀만을 믿기에 될 일의 말씀 축복, 예언이 성취되는 축복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완성된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이요, 예언이 성취되는 역사를 받게 되는 믿음이다.
1) 뒤로 물러서지 않는 믿음을 가질 때다. (히10:37-39)
히브리민족이 출애굽을 할 때에 그 역사 속에 두 부류의 사람이 나왔으니 뒤로 물러서지 않는 믿음을 가진 부류의 사람과 뒤로 물러가려는 믿음을 가진 부류의 사람이 나왔다.
히브리민족 전체가 뒤로 물러가려는 믿음과 마음을 가졌지만 결국 뒤로 물러가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광야에서 다 쓰러져 죽게 되었다.
그러나 뒤로 물러서지 않는 믿음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되었으니 약속이 이루어지는 예언의 성취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여호수아는 앞에 요단강이 있어도, 여리고가 있어도, 가나안 칠족속이 있어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으니 우리도 앞에 어떠한 장애와 난제가 있다 하여도 물러설 줄 모르고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출애굽 역사를 돌이켜 본다면 우리가 뒤로 물러서지 않는 믿음을 가질 때에 예언이 성취되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믿음을 가질 때다. (히11:5-6)
바울은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루를 살았을 때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살았는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살았는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사람을 얼마나 의식하느냐 하나님을 얼마나 의식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종에게 예언이 성취되는 축복을 주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은 예배인데 찬양과 기도, 말씀, 연보가 완성되어 합하여진 것을 예배라고 한다.
과거에는 제사였는데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단이 있어야 하고 제물과 제사장이 있어야 했다.
요4:22-24절같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하는데 이는 완성된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다.
예배라고 하면 하나님 중심의 예배여야 하는데 오늘날의 예배가 사람을 위한 예배,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예배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
완성된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예언이 성취된다.
3) 심지가 견고한 믿음을 가질 때다. (사26:3)
말씀이 내 마음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의 마음 밑바닥까지 내려와서 근본적으로 심지가 견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심지가 견고한 믿음은 웬만한 일에는 동요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믿음, 넘어지지 않는 믿음이다.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전하기로 했다면 주위에서 뭐라고 하던지 동요되지 않고 변함없이 심지가 견고한 믿음으로 나간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인정하시고 영권의 회복, 물권의 회복, 생활의 회복, 환경의 회복, 전부를 실어주시는 것이다.
4) 사자같은 용사의 믿음을 가질 때다. (미5:7-9)
이슬과 단비같은 은혜를 내려주시면 젊은 사자같은 용사의 믿음이 생겨서 사람을 기다리거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다.
수1:5절 이하에서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이라고 하였고
계12:5절에서는 남자아이의 믿음이라고 하였다.
웬만한 일에는 걱정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동요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자같은 용사의 믿음이요, 우직한 믿음이다.
5) 변함이 없는 믿음을 가질 때다. (계1:20, 말3:2-3)
금촛대는 변함이 없는 교회, 변함이 없는 믿음을 말한 것이다.
변함이 없는 믿음은 금은같이 많은 연단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된다.
믿음의 시련과 연단을 많이 겪으면 그 믿음이 변함이 없어지는 것이다.
6)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는 믿음을 가질 때다. (사33:6)
사람이나 물질, 세상의 것으로 보배를 삼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런 사람에게 평안함을 주시고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게 하신다.
7) 항상 푸른 신앙을 가질 때다. (계9:4, 사44:1-4, 렘17:7-8)
우리의 신앙이 사시사철 푸른 신앙이 되어야 한다.
시들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계속해서 향상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계9장에 황충이가 나와도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푸른 신앙을 가진 사람, 푸른 신앙을 가진 교회는 해하지 못하도록 지키시는 것이다.
사44:1-4절에서는 시냇가의 버들 같다고 하였고
렘17:7-8절에서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 같아서 더위가 와도 두려워 아니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그 잎이 항상 청청하며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다고 하였다.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될 때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는 축복을 받았고
미가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될 때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 메시야가 태어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종에게 예언이 성취 될 때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