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시록 제4장 : 영광 돌리는 하늘교회 조직.
< 2 절 >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사도요한은 계1:10절에서 성령의 1차 감동을 받았고
계4:2절에서 성령의 2차 감동을 받았다.
성령의 1차 감동을 통해서는 밧모섬에 오신 예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는데 눈과 귀가 열리면서 예수님을 보고 음성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성령의 2차 감동을 통해서는 보좌에 앉으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보게 되었다.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을 들으면서 2차 성령의 감동 속에 몸은 밧모섬에 있고 그 영혼이 보좌 앞에 올라간 것이다.
과거에 다니엘 선지자는 몸은 수산궁에 있고 그 영혼이 을레강변가에서 계시를 보았던 일이 있었다.
사도요한도 2차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서 몸은 밧모섬에 있지만 그 영혼은 보좌 앞에 올라간 것이다.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하늘에 보좌.
계4:2절에서는 하늘에 보좌라고 하였는데 계3:21절에서는 아버지 보좌라고 하였다.
또 다른 말로는 영광의 보좌라고도 한다.
24보좌.
계4:4절에 24보좌를 말씀하였는데 이는 24장로가 앉는 보좌로서 구약에 12지파의 족장과 신약에 12사도가 앉는 보좌다.
24보좌는 영광의 보좌를 둘려서 있는 것이고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 켠 것이 있다.
내 보좌.
계3:21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 보좌라고 한 것은 계1:5, 계17:14, 계19:16, 사32:1절에서 말하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며 천년왕국을 통치하시는 통치자의 보좌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늘에 보좌밖에 알지 못하였으나 그 보좌를 둘려 이십사 보좌도 있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이기는 자가 함께 앉을 내 보좌도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모든 것을 이기는 자가 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보좌에 함께 앉게 되니 이를 왕권의 보좌라고 한다.
계5:9-10, 계20:4-6절같이 이 땅에서 이기고 천년왕국에 들어간 인 맞은 종에게 왕권의 보좌를 주시니 예수님은 이것을 내 보좌라고 하셨고 이는 천년왕국 왕권의 보좌를 말씀하신 것이다.
이미 하늘의 보좌와 이십사 보좌는 이루어져 있고 주님이 말씀하신 천년왕국의 내 보좌는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예정되어 있는 것이며 이는 천년왕국이 이 땅에 이루어져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보좌 중에서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보좌가 있으니 바로 짐승의 보좌다.
계13:2, 계16:10절에 말씀한 짐승의 보좌란 계13장 수정통치 시대를 지배하는 통치자라는 뜻이다.
짐승이 후삼년 반, 마흔두 달 동안 전 세계를 지배하고 통치하니 그 권세를 짐승의 보좌라고 하는 것이다.
계14장같이 심판의 주님이 시온산에 강림하셔서 계16장같이 진노의 일곱 대접 재앙으로 심판을 베푸실 때에 짐승의 보좌에 대접을 쏟으시며 그 통치 세력부터 심판하시는 것이다.
천년왕국 신정통치 시대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 세상에는 수정통치 시대가 먼저 이루어지면서 짐승의 보좌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심판주 예수가 지상에 강림하셔서 재앙으로 짐승의 보좌에 쏟으시며 수정통치 시대를 끝내시고 신정통치를 이루시면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신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3 절 >
보좌위에 앉으신 이의 모양.
사도요한은 보좌위에 앉으신 이의 모양을 보석으로 보았는데 히9:28절에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이시라고 하셨으니 우리가 그 분의 모습을 직접 보면 타버리게 되는 것이다.
과거 시내산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면 그 곳에 가까이 할 수 없었던 것과 같다.
벽옥.
계21:11절에 벽옥은 성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성부 하나님을 뜻한 것이다.
녹보석.
시52:8절에 다윗은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했는데
롬11:17절에 감람나무는 예수님을 말씀한 것이다.
즉, 녹보석은 참감람나무 되시는 성자 예수님을 말씀하신 것이다.
홍보석.
히12:29, 사4:4절에 심판하는 영, 소멸하는 영, 즉 성령님을 말씀한 것이다.
벽옥의 여호와, 녹보석 주예수, 홍보석 성령님이 보좌 위에 앉아계시니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나타내신 것이다.
계22장에 가서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절대로 가감하지 말라고 하였으니 그만큼 사도요한은 정확한 것을 보고 기록한 것이다.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무지개가 보좌에 둘렸다고 하였다.
무지개는 창9:8-13절에 최초로 등장하는데 하나님이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셔서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치 않으시겠다는 언약을 노아에게 주신 것이다.
창세기에서 보여주신 무지개가 요한계시록에 다시 등장한 것은
창세기의 무지개를 알파적인 무지개로 보여주시고 요한계시록의 무지개를 오메가적인 무지개로 보여주신 것이다.
땅위에 세운 무지개고 계4장의 무지개는 보좌에 세운 무지개며
땅 위에 세운 무지개는 비가 온 후 일시적으로 생기는 무지개고 계4장의 무지개는 영원토록 존재하는 무지개다.
즉,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언약의 무지개니 무지개에 보좌에 둘린 것은 그 언약을 보좌에서 보장하신다는 뜻이다.
창9장에 노아와 세운 무지개 언약이 노아가 죽었어도 지금까지도 유효한 것같이
주후95년경 보좌에 끌어올려 무지개 언약을 보여주신 사도요한은 죽었지만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에게는 이 언약이 보좌로부터 보장하며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거에 무지개가 홍수 심판 때에 떴으며 또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기록하며 개봉하면서 보좌에 무지개가 둘렸으니 그것을 보고 기록한 사도요한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은 아니지만 이 시대에 개봉된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에게는 이 언약이 유효하다.
그것을 삼위일체 하나님이 보좌에서 보장하신다.
< 4 절 >
이십사 보좌
영광의 보좌를 둘려 이십사 보좌가 있는데 이십자 보좌에 이십사 장로가 앉았으니 이는 구약에 12지파의 족장과 신약에 12사도를 말씀한 것이다.
이십사 장로가 금 면류관을 쓰고 흰 옷을 입었다고 하였는데 이는 마지막 때에 왕권받을 말세 사명자를 예표한 것이기에 우리도 이십사 장로같이 왕권의 보좌에 앉기 위하여는 금 면류관을 쓰고 흰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 면류관은 계3:21, 계19:11-12, 계20:4-6절의 말씀과 같이 천년왕국에 왕권을 말씀한 것이다.
흰 옷이란 마22:11-13, 계3:4, 계19:7-8, 계19:14-15절의 말씀과 같이 신부가 될 자가 입을 세마포 예복이다.
< 5 절 >
하나님의 일곱 영.
우리가 성령님을 말씀할 때는 보혜사 성령과 일곱영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이름을 붙여 말한 사람이 바로 사도요한이다.
보혜사 성령.
요3:3-5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
요4:10 수가성의 여인에게 생수를 말씀하셨다.
요7:37-39 생수는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한 것이다.
요14:16-17, 요14:26절에 이 성령을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였다.
행2:1-4절에 사도요한이 말씀한 보혜사 성령은 오순절 날에 마가의 다락방에 최초로 임재하셨다.
욜2:28절에 요엘 선지자는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신을 예언하였으니 그 예언이 행2:1-4절에서 성취된 것이다.
보혜사 성령을 받으면서 중생하고 은사를 받고 권능을 받게 된 것이며 이 역사를 통하여 지난 기독교 이천년 사를 이루어 왔다.
일곱 영.
계1:4, 계3:1, 계4:5, 계5:6절에서 일곱영을 말씀하였다.
보혜사 성령에 관하여 이렇게 정확하고 확실하게 기록한 사도요한은 계시록에 와서 일곱 영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름은 달리 했지만 그 근본 성령은 한 분이시다.
욜2:29-30절에서 요엘 선지자는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시는 여호와의 신으로 예언하였다.
보혜사 성령으로 중생했다면 일곱영으로는 변화를 받고
보혜사 성령으로 은사와 권능을 받았다면 일곱영으로는 영감과 권세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