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68차 [2011/5/4 수 (오전) ]

◈ 계시록 제11장 : 척량 받은 증인의 역사.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와서 성취되는 결정적인 장이다.
    계11:15절은 일곱 번째 나팔을 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나라는 심판을 받고 천년동안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예언이다.
    이 큰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계11:1절에 척량 받은 증인이 나와서
    계11:3-6절같이 다시예언을 하게 되고
    계11:7-12절같이 다시예언이 마쳐지면 삼일반 동안 쓰러져 죽었다가 생기를 받아 살아나서 들림을 받는 역사가 있게 된다는 것이 계11장에 나타난 비밀이다.



< 1 절 >

    지팡이 같은 갈대.
    갈대는 곧은 것을 말한 것으로 이는 공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지팡이 같은 갈대로 척량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로 척량한다는 것이다.

    슥4:10절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다림줄이라고 하였다.  
    히브리민족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유다 총독 스룹바벨이 가장 먼저 한 일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었는데 다림줄을 가지고 수직의 기준을 삼았다.
    이 시대에 다림줄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똑바로 되어 있는지 척량하는 기준, 이 시대에 기준이 되는 말씀과 진리인 것이다.

    세상에도 공인된 기준이 있는데 영적으로 기준은 자신의 생각, 경험, 견해가 아니라 말씀과 진리다.

    된 일의 말씀의 기준과 될 일의 말씀의 기준이 다른데
    예를 들어 된 일의 말씀의 기준으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지만
    될 일의 말씀의 기준으로는 원수를 심판하신다는 것이며
    된 일의 말씀의 기준으로는 세상을 사랑하시는 무조건 적인 사랑이지만
    될 일의 말씀의 기준으로는 에서는 미워하고 야곱은 사랑하시는 구별된 사랑이다.

    지금까지 기독교가 된 일의 말씀으로 기준을 삼았다면 환난시대에는 될 일의 말씀으로 기준을 삼아야 한다.
    말씀으로 척량 받는 것 또한 된 일의 말씀으로 척량 받는 것이 아니라 될 일의 말씀으로 척량하시는 것이다.


    1) 성전이 이루어졌는지 척량하신다.
    말씀과 진리로 척량하시는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첫 번째가 성전이다.

    성전에는 유형적인 성전과 무형적인 성전이 있는데 유형적인 성전으로는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헤롯성전이 있다.
    마16:18절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시며 교회를 세우라고 하셨으니 교회는 주의 종과 성도의 공동체이며 교회를 위해 기독교 이천년사 동안 성전을 건축한 것이다.

    무형적인 성전은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지는 성전이다.
    지금까지는 크고 아름다운 유형적인 성전을 짓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그것으로는 구원도 받을 수 없고 성도들이 흩어지면 성전도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심령에 말씀과 진리가 들어와 쌓이고 쌓여야 하는데 사리사욕이 쌓여서는 안 된다.
    고전3:16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하고 말하였으니 사도바울도 심령의 성전이 중요한 것을 말씀하고 있다.

    슥4:2절에서는 순금 등대라고 하였는데 이는 과거 성소의 좌우에서 불을 밝히던 등잔의 대로서 이는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지는 성전을 말씀한 것이다.

    계1:20절에서 사도요한은 일곱 금촛대라고 하였다.


    심령 속에 말씀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계1:3절에 예언의 말씀, 될 일의 말씀으로 바탕을 이루어야 한다.

    말씀을 바탕으로 이루었다면 진리로 기초를 이루어야 하는데 은혜시대 진리가 아닌 말세의 진리로 기초를 이루어야 한다.
    사2:2-4, 미4:1-3절에서 말세의 진리를 야곱의 도라고 하였다.

    예언의 말씀이 바탕이 되고 말세의 진리가 기초가 된 심령에 머릿돌을 놓아야 한다.
    사28:16, 마21:42절에 버린 돌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고 머릿돌은 천년왕국 건설하실 예수님인데 머릿돌 되시는 예수님을 심령 안에 놓을 때에 슥4:6-7절같이 은총 은총이 내려지면서 힘으로 능으로 되지 못하는 일이 여호와의 신으로 심령의 성전을 이루게 된다.

    지난 이천년 동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었고 물로 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거듭나고 중생하며 성령의 인침을 받고 죽어서는 그 영혼이 낙원에 갔다.
    이제는 그런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성전에 심령에 성전을 이루어야 척량 받고 마지막 하나님의 큰 일에 쓰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심령에 성전이 이루어진 사람은 먼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리와 욕심을 추구하는 사욕이 죽어지게 되며 하나님께로부터 새 영과 새 마음을 받게 된다.

    자신이 아무리 심령의 성전이 이루어진 척 해서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지팡이 같은 갈대로 척량하시는 하나님은 속일 수 없는 것이다.


    2) 제단이 이루어졌는지 척량하신다.
    구약에 성전 안에 제단이 있었는데 제단이 있어야 하나님께 제사로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우리의 성전만 있고 제단이 없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기에 심령의 성전 안에 제단을 이루어 밤낮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어야 한다.
    사19:19-20절에 애굽 땅 중앙에 제단이 있다고 한 말씀은 우리의 중심에 제단을 이루라는 것이다.

    과거에 제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면 이 시대에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데 우리의 심령에 제단이 이루어지면 끊임없이 찬양이 나오고 기도가 나오고 감사가 나오고 예배드릴 마음이 생긴다.

    가인의 제단이 아닌 법대로 드린 아벨의 제단, 비둘기 털을 뜯지도 않고 드리던 제단이 아니라 여호와 이레로 이삭을 받치던 아브라함의 제단, 바알의 제단이 아닌 하늘로 불을 끌어내린 엘리야의 제단이 이루어졌는지 척량하신다.

    제단이 심령에 이루어진 사람은 마음이 항상 뜨겁고 기도가 뜨겁고 찬양이 뜨겁고 감사가 뜨겁다.


    그 안에 경배하는 자가 있는지 척량하신다.
    성전과 제단이 이루어졌다면 그 안에 경배하는 자, 제사장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제물을 올릴 수 없다.
    구약시대에 성전과 제단과 제사장이 있어서 밤낮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었던 것같이 우리의 심령에 성전을 이루고 그 안에 제단을 이루고 그 안에 경배하는 제사장 같은 심령이 있어야 한다.

    사11:3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는 사람이
    말1:11절같이 밤낮 하나님께 깨끗한 제물을 올려드리게 되니
    이는 요4:22-24절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 하나님께 상달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자신이 좀 불편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을 밤낮 영화롭게 해드릴 마음이 있는 제사장의 심령을 가진 종을 척량하신다.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시대에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사람이 후에 계1:5-6, 계5:9-10, 계20:4-6절같이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 사랑하시는 성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고 밤낮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제사장의 축복을 받게 된다.


    심령에 성전, 제단, 제사장의 심령을 가지고 경배하는 자를 척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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