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71차 [2011/8/2 화 (오전) ]

◈ 계시록 제14장 : 시온산 강림과 심판

    계13장같이 이 세상에 천이백육십일 동안, 마흔 두 달 동안, 삼년 반 동안 수정통치 시대를 이루게 두셨으나 계14장에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지상에 강림하시면서 수정통치 시대를 끝내신다.
    수정통치 시대를 끝내시기 위하여 심판주 예수님이 지상에 강림하시는 것이며 심판을 통하여 저주받은 이 세상 나라를 그리스도의 나라로 일천년 동안 이루신다.

    초림의 주님은 보좌에서 동정녀 모태를 열 달 동안 계시다가 세상에 나셨고 행1:11절같이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다시 보좌로 올라가셨다.
    재림의 주님은 보좌에서 공중을 경유하여 계14:1절같이 지상에 오신다.

    요1:1절같이 하나님과 함께 말씀으로 계시던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위하여 동정녀 모태를 열 달 동안 경유하여 오셨으니 재림의 주님으로 오실 때도 세상으로 바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공중을 경유하여 오시는 것이다.

    살전4:16-17절에서 사도 바울은 주의 재림을 신랑으로 영접할 사람은 공중에서 영접하게 된다고 하였다.
    공중에 오시는 예수님은 신랑 예수님이요, 지상에 오시는 주님은 심판 주 예수님이니 우리는 공중에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해야 한다.

    < 1 절 >

    심판주 예수님이 지상에 강림하실 것을 선지자들도 예언하였다.
    사19:1-4절에 빠른 구름 타고 애굽에 강림하셔서 심판하신다고 하였고  
    사64:1-4절에 인간의 생각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신다고 하였고
    사66:15-16절에 여호와께 살육당할 자가 많다고 하였고
    단2:34-35절에 뜨인 돌이 금신상의 발등을 쳐서 가루로 만들고 그 돌이 태산을 이룬다고 하였고
    슥14:3-5절에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시온산에서 심판을 이룬다고 하였다.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이 계14:1절에 심판주 예수님이 시온산에 강림하시며 성취된다.

    계1:7절에서 심판주의 지상강림에 대하여 서론적 계시로 예언하였고
    계6:12-17절에서는 심판주의 지상강림에 대하여 목록적 계시로 예언하였으며
    계14:1절에서 심판주 예수님이 시온산에 강림하시며 성취된다.
    요한계시록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시온산에 강림하시는 심판주 예수님과 함께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이 함께 따라오게 된다.
    이는 다시예언을 마치고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이 들림을 받았는데 살전4:16-17절에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하신 말씀같이 시온산에도 함께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모두 공중으로 들림받는 것이 아니라
    계12:5절같이 공중으로 들림받는 사람도 있지만
    계12:6절같이 지상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비처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는 것이며
    잘 못 믿어서 들림 받지도 못하고 예비처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수정통치 시대에 들어가는 사람도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사도요한은 계12:5, 12:6절을 통하여서 들림받는 사람과 예비처로 들어가는 사람을 확실하게 구분하였으나
    사도바울은 예수믿는 사람은 한꺼번에 일제히 올라가는 것 같은 뉘앙스로 말씀을 기록했는데 이는 엡3:3-4절에서 자신이 계시에 관하여서는 대강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봉함했던 책 요한계시록이 개봉되면서 대강 기록했던 말씀으로 대강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계1:2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하신 말씀같이 다 증거할 수 있도록 다 알게 된다.

    예수님이 시온산에 강림하실 때에
    살전4:14절에 순교자를 데리고 오시고 계14:1절에 인 맞은 종을 데리고 오시는데
    슥14:3-5절에서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셔서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을 대동하고 지상에 강림하셔서 수정통치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용과 짐승, 거짓선지자, 대적의 삼세력을 심판하신다.

    계20:1-3절같이 용을 잡는데 계12:7-9절에 용은 옛 뱀, 마귀, 사단이라고 하였다.
    계19:19-20절같이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산채로 잡아서 불못에 넣게 되니 짐승은 무신론 공산주의자, 거짓선지자는 음녀교회의 지도자들이다.
    계19:17-18, 21절같이 모든 사람들을 죽여서 그 시체를 새가 먹도록 하신다.
    겔39:17-20절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으며 습1:2-3절의 말씀을 응하는 역사다.

    예수님이 시온산에 강림하시면서 수정통치 시대에 들어갔던 모든 자를 심판하시는 이를 산 자의 심판이라고 한다.
    이 심판에서 예수님은 계19:11-13절같이 심판주가 되시고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은 계19:14-15절같이 하늘의 군대가 된다.


    계14:1절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을 함께 데리고 오신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러 말씀을 종합해보면 순교자도 데리고 오시는데 여기서 인 맞은 종만 거론하신 것은 요한계시록의 주인공이 십사만 사천이기 때문이다.

    계7:1-4절에 십사만 사천은 상징수도 아니며 영적인 수도 아니고 실제수다.
    상징이나 영적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계7:1-8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한 지파에 일만 이천씩 열두 지파가 모여 십사만 사천이니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수학적인 공식까지 맞도록 숫자의 개념을 넣었다는 것을 보면 이는 상징이나 영적인 수가 아니라 실제수인 것이다.

    또한 그 이마에 인을 쳤다고 했는데 계14:1절에서도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다고 하였다.
    이는 말3:16-17절같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라는 표시며 사43:1절에서는 지명하신 종이라고 하였다.

    계14:1-4절에 섰다고 하는 것은 다리가 있다는 것이며, 이마가 있다는 것은 얼굴이 있다는 것이며, 새 노래를 부른다고 하였고,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이라고 하였고, 노래를 배운다고 하였고, 이 사람들이라고 칭했다.  
    존재하지 않는 상징이나 영적인 수라면 노래를 배우지도 못하고 사람들이라고 칭하지도 않는다.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수는 한 번도 상징이나 영적인 수로 나타난 적이 없다.
    이러한 말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수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이 시대에 봉함한 책의 말을 깨닫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은 주님이 오시기 전 삼년 반, 천이백 육십일 동안 전 세계를 회개시키도록 나온 사람들이다.
    이들이 다시 예언하므로 계7:9-14절같이 능히 셀 수 없는 무리가 흰 옷 입고 구원받기 위하여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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