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 따라 주시는 성령의 역사로 자유함을 주신다. (계4:5, 계5:6)
성령은 한 분이시지만 역사하시는 증거는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1) 은혜시대 성령의 역사. (욜2:28, 행2:1-4)
욜2:28절에 만민에게 부어주신다고 예언한 성령의 역사고
행2:1-4절에 오순절 날에 마가의 다락방에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불어오며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요3:3-5절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고 말씀하였고
요4:10-14절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으니
요7:37-39절에 생수는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을 가리킴이라고 하였고
요14:16-17, 요14:26절에 보혜사 성령, 진리의 영이라고 하였다.
고전12:4-11절에 성령이 오시면 몸이 하나되 지체는 여럿인것 같이 성령은 한분이시지만 각종 다양한 은사가 나타났다.
보혜사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성령의 인침을 받았는데
엡1:13절에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하였고
고후1:22절에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다고 하였고,
고후5:5절에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2) 환난시대 성령의 역사. (욜2:29-30, 계1:4, 계3:1, 계4:5, 계5:6)
욜2:28절에 말씀이 끝나고 29절에 "또" 성령의 역사를 내려주실 것을 말씀하였다.
욜2:28절에 내려주신 역사는 행2:1-4절에 오순절 역사로 나타났고
욜2:29-30절에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신 성령의 역사는 계1:4, 계3:1, 계4:5, 계5:6절에 일곱영으로 내려주시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깊이 안다면 은혜시대 성령의 역사가 끝나고 환난시대 성령의 역사가 또다시 내려주심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예수님이 밧모섬에 나타나셔서 사도요한에게 직접 지시하신 말씀이다.
이사야나 아모스에 보면 마지막 때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다고 하였는데 요한계시록도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이 말씀을 이단자들이나 하거나 기피해야 하는 책으로 분류해서는 안된다.
성령의 역사를 받게 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람은 요엘 선지자와 사도요한이다.
요엘 선지자는 성령의 역사를 두 가지로 예언하였는데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각각 보아야 할 예언을 묶어서 말씀을 외쳤다.
이 일로 많은 은혜시대 종들이 요엘선지서에 기준을 두지 않고 베드로의 외침에 기준을 두기에 성령의 역사를 오순절로 끝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욜2:28절에는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신이라고 하였고 욜2:29-30절에는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는 신이라고 하였다.
또한 욜2:28절에는 늙은이는 꿈을 꾸고 젊은이는 이상을 보고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한다고 하였고 욜2:29-30절에는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의 역사가 있다고 하였다.
사도요한 또한 오순절날 백이십 문도의 한 사람으로 요3:3-5, 요4:10, 요7:37-39, 요14:16-17, 26절 등에서 보혜사 성령에 관하여 기록하였고 보혜사 성령을 직접 받은 사람으로서 보혜사 성령에 관하여는 너무나 잘 아는 사도다.
그런데 계1:4, 계3:1, 계4:5, 계5:6절에서는 선지서가 요한계시록같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일곱 영의 역사를 내려주신다는 것이다.
은혜시대 성령의 역사로는 성령의 인을 치는 역사가 있었고
환난시대 성령의 역사로는 겔9:3-6, 계7:1-4절과 같이 하나님의 인을 치는 역사가 있게 된다.
하나님의 인을 치는 역사는 해 돋는데서 일어나는 역사라고 하였으니 이를 동방역사라고 한다.
은혜시대 성령의 역사로 지난 기독교 이천년 사를 이루었지만 사도행전에 드러나 있던 초대교회 역사가 이 시대에 와서 무너지고 있다.
오순절에 역사를 받은 종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고 로마인들을 두려워하던 데서 자유함을 얻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다.
이 시대에도 일곱 영의 역사로 자유함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