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83차 [2012/8/4 토 (저녁) 장애로부터 자유함을 받으라. (사35:5-6)]

▣ 장애로부터 자유함을 받으라. (사35:5-6)

    사35장은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인데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영적 장애든 육적 장애든 모든 장애가 고쳐지는데 소경이 보게 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고 저는 자가 사슴같이 뛰게 되고 벙어리의 혀가 노래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장애를 가지고 평생을 살던 사람에게는 큰 기쁨이요 소망이다.

    유적 장애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적 장애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적 장애가 있어도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1) 영적 장애로부터 자유함을 받으라. ()
    영적 장애란 자신이 영적 생활을 잘 하고 싶은데 못하도록 방해하고 가로막는 요소들이다.

    예를 들어 기도를 잘하고 싶은데 기도가 잘 안되고, 설교를 잘하고 싶은데 마음같이 안되고, 찬양을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고, 영적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들이 영적 생활을 방해하는 장애다.
    또한 사단이 미혹하고 참소하고 훼방하고 장난하는 것들로 원만한 영적 생활이라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 시대다.

    영적인 장애는 남의 문제로 생기는 것이 아니요, 자신의 한계, 자신의 문제, 자신의 부족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


    영적인 장애가 생기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영적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이다.
    육적으로도 감각이 무뎌지면 장애가 생기는데 시각, 촉각, 미각, 후각, 통각 등 어느 한 가지라도 무뎌지면 그 쪽으로 장애가 오는 것이다.

    우리의 영적 감각도 예민하던 사람이 어느 한 부분이라도 무뎌지면 장애가 오게 되는데 하나님의 역사 속에 무뎌진 영적 감각이 되살아나게 하여 회복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적 감각을 상실하기도 하고 영적 감각을 회복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역사로 영적 감각이 회복된 사람은 성령의 역사가 운행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찬양과 기도와 예배가 살아나고, 설교가 살아나고, 기쁨이 살아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질 때 은혜로 충만해진다.

    영적 감각을 상실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때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질 때 아무감각이 없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영적 감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 하고 자신도 말씀에 몰입하고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삼손이 나실인으로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고 포도주나 독주를 입에 대지 않으면 삼손에게 있는 영적 감각과 기능이 초인적인 힘으로 머리카락에 내리게 되고 삼손이 나실인으로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한은 하나님의 역사가 끊임없이 내리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포도주와 독주를 입에 대고 이방여인에게 미혹되어 머리가 잘릴 때 영적 감각과 기능을 상실하였고 하나님께로 내려오는 초인적인 힘을 잃었다.
    이 일로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최고의 수치를 당하게 됐는데 눈이 뽑히고 소가 끄는 연자 맷돌을 삼손이 노예같이 돌렸다.

    말세의 사명자가 어떠한 계기로 영적 감각을 회복하기도 하고 어떠한 계기로 영적 감각을 상실하기도 하는데 상실하는 가장 큰 이유, 가장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불순종에 있으며 불순종으로 사명자가 영적 감각을 상실한다면 최고의 수치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엘리는 선지자, 제사장, 사사라는 삼대직분을 가졌지만 몸이 비둔하고 눈이 흐리고 하나님과의 영적 감각을 상실할 때 자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자신의 몸종 노릇하던 사무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전해 들었다.

    삼손은 머리가 자라고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받아 원수를 갚고 자신도 죽었지만 엘리 제사장은 영적 감각을 회복하지도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면치 못했다.

    우리가 영적 감각을 상실하면 영적 기능이 상실되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영적 분별력까지 상실하여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허송세월하게 된다.
    그러므로 잘못한 것은 회개하고 거역하고 불순종한 것은 돌이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자유함을 얻게 하신다.


    영적 감각이 회복된 사람은 영적 기능이 회복되고 영적 분별력까지 회복되어 원활하고 활발한 영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잘 먹게 되고, 성령의 은혜를 영의 생수로 받아서 늘 소생함을 받게 되고, 기도를 영의 호흡으로 하여 회복을 받고, 전도를 영의 활동으로 하여 원만한 영적 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영계가 회복되어 영계의 향상이 이루어지고 영적장애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어 늘 만족한 영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시23:1절에 다윗같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고 고백할 수 있게 된다.

    영의 사람이라면 영적 생활이 만족해져야 육적 생활도 만족하고 평안해진다.


2) 육적 장애로부터 자유함을 받으라.
    육적 장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장애와 후천적으로 생겨난 장애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천년왕국에 들어가면서 모두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쓰시려고 계획하신 종에게는 눈도 더 밝아지고 귀도 더 밝아지고 정신도 더 맑아지고 육적 기능도 활발하게 해주신다.
    육적 장애로부터 자유함을 받은 사람은 건강이 좋아지게 된다.

    또한 환경으로 오는 장애도 있는데 육적으로 나쁜 환경 속에서라도 그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함을 받아야 한다.
    환경이 영의 생활을 지배하지 못하는 것이 자유함이지만 환경으로 인해 영의 생활까지도 불편함을 겪는다면 아직까지 환경으로 자유함을 받지 못한 것이다.


    사람으로 오는 장애에서 자유함을 얻어야 하는데 사람으로 오는 장애를 넘어서지 못하면 계속해서 오게 된다.
    사람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목회를 못하고 사람을 살릴 수 없다.
    예수님은 오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리를 함께하라고 하셨다.


    물질로 자유함을 받아야 하는데 물질로 힘들어하고 물질로 인간관계가 안 좋아지는 장애들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
    물질로 고난을 겪어야 할 일이라면 이를 피해갈 수 없고 피해간다 하여도 또 돌아오게 되기에 일찍 정면으로 넘어서야 한다.


결론 : (사1:25-26)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을 주셔서 자유함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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