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때마다 일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살후3:16-18)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일부이다.
데살로니가전서는 주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며 그 일에 심취된 교회로
바울은 이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에 때마다 일마다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기를 간구하고 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생각지 못한 일이 좋은 일로 또는 나쁜 일로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1) 때마다 일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사41:10)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난다 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이 틀림없다면 우리는 불안해하거나 염려할 것이 없다.
사41:10은 동방 야곱에게 주신 약속으로 그 첫마디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는 임마누엘 역사로 사7:14에서는 예수의 탄생과 더불어 임마누엘의 시작을 말씀하셨고
사8:8에서는 마쳐지는 임마누엘역사로 이 땅에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다.
즉 선지서와 요한계시록같이 이루어지는 미래의 중심에는 임마누엘역사가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두려워하며 걱정하는 것은 자신이 그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하나님께서 그 일을 감당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역사를 믿을 때, 안 되는 것을 잘 되게 하시고, 없는 것은 있게 하시며,
막힌 것은 뚫어지게, 닫힌 것은 열어 주실 것을 믿고 가야 한다.
믿는 자에게는 약속이 시행되는 일, 기도가 응답되는 일이 임마누엘로 올 한해에도 있게 될 것이다.
2) 때마다 일마다 도와주시는 하나님 (삼상7:12)
사람이 도와주는 일에는 반드시 반대급부가 따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는 일에는 아무 조건이 따르지 않는다.
단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듯이 올 한해도 변함없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삼상7:12의 말씀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략해 올 때,
사무엘이 제단에 송아지를 잡아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천둥소리를 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머리를 어지럽게 하므로
블레셋 사람들이 스스로 도망가도록 하셔서 이스라엘로 전쟁의 승리를 이루게 하셨던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두고 에벤에셀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도움의 돌로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것을 뜻했던 것이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전능자 하나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도 도움이 필요할 때 에벤에셀을 부르자.
사41:10에도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은가?
어떤 위기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해도 에벤에셀로 도와주실 것이다.
3) 때마다 일마다 표적과 증거를 주시는 하나님 (살전5:17)
바울은 자신이 쓴 편지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주시는 표적이라고 말씀하였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에벤에셀로 도와주시는 표적과 증거가 있는 올 한 해의 삶이 되어야 한다.
사19:19-20의 말씀은 역사적인 관점과 예언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데,
역사적인 관점에서 출애굽역사 40년 동안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일들이 요소요소마다
일어났던 것을 말씀하고 있으며, 예언적인 관점에서 이와 같은 역사가 우리시대에도 일어나 우리를 도와주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말씀한 것이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히브리민족은 홍해를 건너지도 못했을 것이며, 광야에서 살아남지도 못했을 것이다.
올 한해는 하나님이 함께 해주실 것을 믿고 살아가라.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사람은 표적과 증거가 함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나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고 가는 한 해가 되게하자.
4) 때마다 일마다 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계1:5)
기도에 대한 응답은 은혜와 평강으로 알 수 있다.
바울과 사도 요한에게 말씀하신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구하자.
은혜와 평강 속에 주시는 자유함, 죄에서, 걱정 속에서 주시는 자유함을 얻자.
5) 때마다 일마다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사31:5)
사람이 사람을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능력이 있다.
사31:5에는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하는 것 같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가 있었기 때문임을 잊지 말고 늘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는 삶을 살자.
결론: 때마다 일마다 우리를 잊지 않고 함께하여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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