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말씀의 창고가 채워지게 하자 (겔3:1-3, 계10:9-10)
창고에는 육적 양식을 채우는 창고와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는 영적인 창고가 있다.
우리의 영적 창고가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야 하겠다.
1) 말씀을 배에다 창자에다 채워라 (겔3:1-3)
에스겔 선지자는 본문을 통해 우리의 창자와 배에 말씀을 채우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움직이는 말씀의 창고가 되어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채워야 할 말씀을 가리켜 두루마리라고 하였고,
사도 요한은 말씀을 채우되 작은책의 말씀을 채우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작은책이란 요한계시록을 지칭한 것으로 될 일의 말씀 즉, 예언의 말씀을 의미한다.
시대에 맞는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채울 때, 우리 속에 공허함이 물러가며, 만족함이 생기는 역사가 따르게 된다.
2) ‘아멘’으로 먹을 때 채워진다 (계10:8-10)
말씀을 먹는다는 의미는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씀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말씀을 먹는 데는 몇 가지 단계가 있다.
먼저 말씀을 증거할 때 그 말씀이 우리 귀에 들려져야 하는데(계2장, 3장)
이러한 귀를 가리켜 이사야 선지자는 학자의 귀라고 하였다.
(사50:4-5) 또한 말씀이 들려졌다면 그 들은 말씀이 깨달아져야 한다.
다음 단계는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졌다면 그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되어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말씀을 먹는 방법은 바로 ‘아멘’이다.
이렇게 먹은 말씀은 흘러 떠내려가지도 잊히지도 않게 되어 우리의 창자와 배에 차곡차곡 채워지게 되는 것이다.
‘아멘’을 잘하는 사람의 영은 빠른 향상이 있고,
그 영이 힘을 얻게 되어 영력과 능력이 생기며 마귀 참소와 시험을 이기는 장성한 자의 신앙이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을 때,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그 말씀이 필요할 때 작용하는 역사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말씀을 들을 때는 자세히 집중하여 신중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하겠다.
3) 채워진 말씀의 창고를 열어라 (마24:44-45)
‘아멘’으로 말씀의 창고를 채울 때가 있다면 그 채워진 말씀의 창고를 열어야 하는 때가 있다.
말씀을 얼마만큼 채웠느냐에 따라 말씀을 내어놓는 분량 또한 정해지게 되므로 말씀을 채울 때 바르게 채워야 한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바로의 꿈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훗날 요셉의 해석대로 7년 풍년 들었을 때, 양식을 창고에 채웠다가 7년 흉년이 들었을 때,
그 양식을 내어놓으므로 수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말씀의 풍년 가운데 말씀을 가득 채워 말씀을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되었을 때 채워진
그 말씀을 통해 사람을 살릴 수 있어야 하겠다.
말씀을 채울 때는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배에서 쓰게 되는 많은 시련과 고난도 따르겠지만,
말씀을 채우는 일을 인간의 생각이나 꾀로 피해 가지 말고 인내로 말씀을 아구까지 가득 채워
말씀의 창고를 열어 사람을 살리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다. (마24:44-45)
4) 자신을 법궤 화하라 (히9:3-4)
히9:3-4을 보면 법궤에 대하여 나와 있는데
히브리민족은 이 법궤를 가지고 나갈 때마다 싸움에서 승리를 얻었고 문제와 난제를 해결 받는 기적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말씀으로 채워진 사람은 그 사람 자체가 법궤와 같아서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기적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즉, 법궤 화 된 사람이 나아가는 곳에는 해결되지 못했던 일들이 해결되는 역사가 있게 되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 그치는 사람에게는 말씀의 운동력이 없지만,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삼아 먹는 사람에게는 말씀의 운동력이 있어
우리의 인간성과 죄악성을 죽여주시므로 우리 안에 좋지 못한 것들은 소멸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될 것이다.
결론: 말씀으로만 살아가는 종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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