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 주신 종들에게 역사해 주시는 하나님 (히11:1-2)
요즘은 사회가 불안하여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걱정과 혼란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다.
우리는 큰 믿음을 구해야 하며, 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또한 이제는 된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에서 더 나아가 될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천년왕국에 들어간다는 믿음,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우리 세대에 영접한다는 믿음,
동방역사에 참예한다는 믿음 등 이러한 믿음은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믿음은 말씀을 들으므로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될 일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바로 먹고 그 믿음 속에 분출되는 자신감, 담력,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자.
1) 큰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만드신다. (히11:5-6)
큰 믿음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함이다.
본문 말씀을 보면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바로 인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 위함이며,
피조물인 우리는 이것을 위해 구약에는 제사, 신약에는 예배를 바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1:10-15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 당시에도 제사를 바로 드리지 않고 마당만 밟고 다니는 사람이 수없이 많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시대에도 바른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바른 예배란 믿음이 기초가 된 예배로 즉, 믿음을 가지고 찬양하며,
기도하고, 연보하며, 말씀을 전하고, 들어야 한다. 이처럼 믿음으로 드린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 받으시며
그 예배에 응답을 주시는 것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고치며, 내세에 대한 확신을 주고, 여러 가지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속에서 믿음을 갖고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2) 큰 믿음을 주셔서 변함없도록 만드신다. (말3:2-3)
큰 믿음을 주시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변함없는 사람이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변함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계1:20에서 사도 요한은 금촛대 신앙으로 나타내었고,
말3:2-3에서 말라기 선지자는 금은같이 연단 받은 신앙이라고 하였다.
연단 받은 신앙의 사람은 어떤 환난과 시험, 고난이 있다 하여도 또 자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그 신앙이 언제나 변함없다는 것이다.
마치 나침반이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산골짝에 두어도, 들판에 두어도 항상 정북(正北)만을 가리키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 또한 고장 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한번 그 말씀을 믿고 말씀에 붙들렸다면 그 말씀으로 끝까지 갈 수 있어야 한다.
즉 복음을 향한 확신과 하나님을 향한 확신에 변함없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데,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소유자를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셔서 넘어지지 않게 하신다.
3) 큰 믿음 주셔서 심지가 견고하게 만드신다. (사26:2-3)
기초가 튼튼한 집이 무너지지 않으며, 뿌리가 깊은 나무가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말씀의 뿌리가 깊이 들어간 사람은 어떤 환경에 의해 동요되거나 미혹 받지도, 낙심하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이나 사단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견고한 믿음으로 행함 있는 믿음, 용기 있는 믿음, 열정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혹시라도 사람이라 믿음이 흔들렸다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잃어버린 믿음의 힘을 회복 받아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4) 큰 믿음 주셔서 영원한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계14:6)
우리에게 큰 믿음을 주시는 이유는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를 쓰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처지에 맞게,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만 바로 전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천국 복음을 믿는 믿음을 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는데,
베드로는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그에게 믿음이 들어가자 앉은뱅이라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베드로는 비록 앉은뱅이가 원했던 금과 은은 없었지만
자신에게 있던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에게 잠시 잠깐이면 없어질 것보다 더 큰 기적을 주었던 것이다.
또한 베드로는 믿음 있는 설교로 한 번에 3000명, 5000명을 회개시킬 수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도 베드로 같은 믿음을 가지고 시대에 맞게 주신 영원한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결론: 큰 믿음 있는 종들에게 지금도 표적과 증거가 있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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