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수님의 환난에 동참하는 종 (계1:9)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시며 배고픈 사람들에게
떡을 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정작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 가운데 계실 때는
그 많았던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1)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을 생각하자 (사53:4-5)
마1:18-21을 보면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것으로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말씀하시며 운명하셨다.
예수님이 고난 가운데 십자가를 지실 때,
예수님을 따랐던 대부분의 사람은 모두 주님을 떠났으며,
다행히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는 고난에 동참하게 되었던 것이다.
시몬은 그 당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된 것이 황당하고 원망스러웠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므로 후세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영광된 축복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삶 가운데 예수님의 고난에 얼마나 동참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7:14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였고,
그 주님이 사53:4-5에서 십자가를 지실 것과 그 십자를 지심은 우리를 위함인 것을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다.
즉, 예수님의 찔림과 상함 그리고 징계와 채찍은 주님의 잘못이 아닌 우리가 받아야 할 것들을 대신 받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손과 발, 마음과 머리로 지은 모든 죄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를 지셨음을 우리는 늘 생각하며 그 십자가구원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 순교자들 (계6:9-11)
예수님의 고난을 믿고 알았던 사람 중에는 그 고난에 동참한 순교자를 들 수 있다.
살아 생전에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따르려거든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계6:9-11에는 낙원에 있는 순교자들의 영혼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그들은 주님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았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를 위해 자신의 재산, 자녀, 몸을 받치기도 한다.
그 많은 고난에 동참한 사람들 중에 사도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 사도 요한의 이 고백은 예수님이 골고다 산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실 때,
그 고난의 자리에 유일하게 남은 제자로 예수님의 곁에서 유언을 받았던 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즉, 사도 요한은 죽음을 무릅쓰고 그 고난의 십자가 밑에까지 갈 수 있었던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로
이 사도요한은 훗날 미래에 대해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사명을 받았던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받은 고난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받게 되는 축복 또한 크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3)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산 순교자 (계14:13)
주 안에서 ‘죽은 자’란 순교자를 말하며,
주 안에서 ‘죽는 자’란 산 순교자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살아있는 동안 주를 위해 겪게 되는 고난과 아픔이
순교자들과 방불하여 갈5:16-17같이 육체의 소욕을 죽여야 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을 말한다.
주를 위해 겪는 고난은 우리에게 축복이 되지만 고난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면 모든 고난을 참고 견디게 되며,
고난과 핍박 가운데 우리의 믿음은 뜨거워지고 성장하며, 변함없는 금촛대 신앙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계1:20)
성경은 마지막 때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산 순교자들이 나와 십사만사천을 이루고(계7:4-8),
주의 재림을 영접하며(계11:12), 하늘의 군대가 되어(계19:14-15), 천년왕국까지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축복을 내다보고 사도요한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므로 받았던 영계축복,
말씀축복,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며 날마다 주를 위해 무언가 해드리는 삶을 살자.
결론: 고난을 함께 한 종이 영광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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