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자가 끝까지 갈 때다(마24:3-13)
마태복음 24, 25장은 흔히 말세라고 말하는 이 시대에 일어나는 일들을 주님이 직접 말씀하신 장이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끝까지 가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사단은 낙심, 좌절, 그만두고, 중단하게 하려고 역사한다.
마24:37~39절에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노아의 때와 같은 이 시대에 주님은 끝까지 견딜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면서 주님이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주시고 계시다.
1) 사람의 미혹을 이기고 끝까지 가라(마24:3-5)
제자들이 예수께 ‘주님이 오실 때 이 세상에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의 미혹을 최초로 받은 사람 아담은 아내 하와의 미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었고, 에덴동산에서 함께 쫓겨났다. 미혹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사람에게서 오게 되며, 평소 신뢰하던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서 시험이 오면 넘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와는 뱀의 미혹을 받았는데, 우리 시대에는 뱀 같이 간교한 사람의 미혹을 경계해야 한다.
사람의 미혹을 받았던 또 한 사람은 사사였던 삼손이다. 삼손은 나면서부터 구별된 사람인데, 데릴라라는 이방 여인에 미혹을 받아 술과 독주를 마시고, 삭도의 비밀을 말하게 되어 하나님이 주셨던 힘을 상실하고 결국에는 눈이 뽑히는 일을 당했다. 자신이 남을 미혹해도 미혹을 당해도 안 된다. 자신의 주변에 영의 사람,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 주변에 많아야 한다.
2) 민족의 환난에 살아남아서 끝까지 가라(마24:6-8)
예수님은 ‘너희가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과 기근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라고 예언하셨다. 세계를 통틀어 봐도 같은 나라가 대적해 민족의 전쟁을 일으킬 만한 나라는 현재 대치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을 두고 말씀하신 말씀이다. 또한, 민족의 환난이 가까워져 올 때 일어나는 현상들을 처처에 지진과 기근이 일어난다고 말씀해 놓았다.
이런 환난이 일어날 때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 속에 생명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생명을 보장 받을 때 주의 재림을 영접하게 되는 즉 끝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복음이 우선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 마음, 신앙을 말씀에 기준을 두고 예언이 성취되는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
민족환난이 있을 때 마24:16절에 너희는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산은 요엘 1장, 2장을 통해 ‘성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시험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가라(10)
시험에 빠진다는 말은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거와 같다.
마6:13절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중에도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는 말씀이 있다. 마지막 때에 제일 무서운 시험이 주의 종과의 시험이다. 시험이 들었을 때는 기도하므로 풀어야 한다. 어떤 문제라도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 주님은 깨달음을 주셔서 시험을 풀어주신다. 자칫 대화로 오해를 풀려고 하다가 더 큰 오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믿음의 사람이라면 기도로 푸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또한, 사람, 물질, 가족, 환경과 생활로 오는 시험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에게 오는 여러 가지 영적인 시험은 우리의 영적 수준을 높여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 큰 차원의 축복을 주시려고 오는 시험임을 알아야 하겠다. 또한,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자신의 판단력도 흐려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4) 사랑이 식어지지 말고 끝까지 가라(12)
시험에 들면 미워하게 된다. 진정한 사랑은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다. 우리는 사랑과 친절을 혼돈해서는 안된다. 물론 친절도 해야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누군가가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어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다. 그 사랑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죄를 대속하여 돌아가신 사랑이며. 우리는 그런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야 한다.
5) 잘 견디고 끝까지 가라(13)
주님이 3절부터 많은 말씀을 하시고, 13절에 가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다. 세상 사람이 어떤 많은 문제에 부딪히듯이 영적인 삶 속에도 똑같다.
어려움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은혜를 붙들고 기도하며 은혜 가운데 어려운 문제들을 뛰어넘을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히브리 민족 2백만이 넘는 1세대 중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 고전10:1-12에 출애굽 때 있었던 일이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요 거울이라는 말씀을 생각할 때 우리도 “선줄로 생각하다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상고하며 주의 재림을 영접할 때까지 잘 견디고 끝까지 가야 하겠다.
결론: 끝까지 가는 종이 복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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