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09/2/27 금요 철야 설교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약속이 있는 종. (수1:3-9)

▣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 (말3:16-17)

    말라기 선지는 말라기1장에서 제단의 부패, 2장에서 제사장, 즉 주의 종의 부패, 3장에서 백성, 즉 성도의 부패를 말하였다.
    그러면서 부패한 제단이 나와도 부패하지 않은 성결된 제단이 나오고
    주의 종이 부패해도 부패하지 않은 성결된 제사장이 나오며
    성도들이 모두 부패해도 부패하지 않은 성결된 성도가 나온다고 하였다.

    모두가 부패하는 이 시대에 부패하지 않고 성결되는 방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1) 순수한 영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축복. (사11:3)

    먹는 즐거움, 자는 즐거움, 여행하는 즐거움이 아니라
    이 시대에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복을 받을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아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는 사람은
    찬양하는 것이 즐겁고, 기도할 때 즐겁고, 성경읽을 때 즐겁고, 예배드릴 때 즐겁고, 설교할 때 즐겁고, 연보하는 것이 즐겁고, 봉사하는 것이 즐겁고, 구제하는 것이 즐거워지게 된다.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리사욕을 가지지 않고 순수한 영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이 축복의 우선순위다.
    이러한 순수한 영의 사람을 예수님은 어린아이 같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순수한 영의 사람이 되면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않고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않는다.
    육의 눈으로 보이는 대로 심판하고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여 그릇된 심판과 그릇된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누구에게도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적이 없기에 우리는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않아야 하는데 순수한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를 믿고 말씀을 더 많이 알고 하나님의 은혜속에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더 순수해져야 한다.



2)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게 하시는 축복. (사33:6)

    이사야선지는 11:3절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으라고 하였고
    사33:6절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으라고 하였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이 보배냐고 묻는다면 언제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보배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는 사람에게 평안함을 주시니 가정의 평안함, 교회의 평안함, 심령의 평안함, 영적인 평안함, 육적인 평안함을 주시고 앞으로 다가오는 환난 날에 평안함을 주신다.


    요셉이나 솔로몬,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시니 그 시대에 최고의 사람이 되었다.
    이 시대에도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는 사람에게 지혜와 지식으로 풍성하게 하시니
    (단12:3)많은 사람을 살려내는 지혜,
    (마24:45-46)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다.

    지식으로 풍성하게 하신다는 것은 세상의 학문이 아니라 (사11:9)여호와를 아는 지식이다.
    하나님을 잘 안다면 설교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을 잘 알면 기도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신앙생활, 영적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이 인도자며 사람을 살리게 된다.

    사람들은 집을 산다거나 차가 생긴다거나 눈에 보이는 것이 생기면 축복받았다고 하면서도 머리에 지혜와 지식을 주신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니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다니엘이 다른 사람보다 지혜와 총명이 뛰어나니 바벨론의 총리가 되었고,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니 지혜로운 제판을 하였다.



3) 새 힘을 주셔서 독수리같이 향상하게 하신다. (사40:29-31)

    과거 새 힘을 받은 모세가 백이십세에도 눈이 흐리지 않고 귀가 어둡지 않았으며 그 민족과 함께 광야를 걸을 때에 한번도 지치지 않았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새 힘을 주시면 피곤치 않게 된다.
    찬양할 때 피곤이 물러가고 기도할 때, 설교할 때, 아멘할 때 피곤이 물러간다.

    또한 새 힘을 받으면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되고 넘어지지도 않게 되고 곤비하지도 않게 된다.
    그 영계는 독수리같이 향상하게 된다.

    다니엘같이 요셉같이 엘리야같이 사도요한같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종들마다 새 힘을 받아 영계가 향상되어야 한다.
    향상된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말하는 것이 다르다.

    말씀이 향상되어야 하는데 말씀의 향상이란 성경구절을 더 많이 외우게 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기도가 향상되어야 하고 지혜가 향상되어야 하고 믿음이 향상되어야 하고 우리의 삶이 향상되어야 한다.



4) 항상 푸른 신앙이 되게 하신다. (렘17:7-8)

    항상 푸른 신앙이 되면 복을 받게 하시는데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않게 하신다.
    우리의 신앙이 시들지 않는 항상 푸른 신앙이 되어야 한다.

    기도를 더 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고, 예배를 바로 드리지 못한 것을 걱정하고, 맡겨주신 교회를 바로 이끌어가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고 우리에게 걱정이 있다면 영적인 것을 걱정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걱정해야 할 것은 육의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들이다.



5) 특별한 소유가 되게 하신다. (말3:16-17)

    하나님이 아끼시는 특별한 소유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아끼시는 종을 누가 환난받게 할 수 없게 궁핍을 당하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아끼시는 특별한 소유가 되면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지켜주시니 문제와 난제가 생기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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