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이 받는 축복. (시122:6)
시편기자는 예루살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진리의 성읍을 이루는 축복. (슥8:3)
스가랴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진리의 성읍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비진리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비진리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분은 예수님이다.
인간이 아무리 진리가 있다고 하여도 불완전하기에 진리도 있고 비진리도 있으며 진리만이 존재하고 비진리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분은 예수님 한 분이다.
요14:6절에서도 예수님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즉,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며 또한 예수님이기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것은 진리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함과 같다.
이러한 진리의 성읍 예루살렘을 각 사람의 심령에 이루어야하며 이는 진리 되시는 예수님을 심령에 모시는 것이다.
심령에 진리의 성읍을 온전히 이루기만 한다면 우리의 심령에서 모든 비진리가 떠나간다.
다른 사람과 다툼을 만들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경쟁하는 마음, 이기려고 하는 마음, 원망, 불평, 혈기, 고집 쓰는 것 등은 비진리의 역사다.
진리는 사랑하게 하고 용서하게 하고, 이해하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남을 긍휼히 여기고, 남을 칭찬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진리는 남을 배려하는 사람을 만들고 희생하는 사람을 만들고 짓밟혀도 복수심을 가지지 않게 한다.
진리의 성읍을 이룬 사람이 가정에 많으면 그 가정이 진리의 성읍을 이루는 가정이 되고, 그런 사람이 많은 교회는 진리의 성읍을 이루는 교회가 된다.
사람들은 예수를 통한 육적인 부와 직분, 명예 등을 원하고 축복으로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심령에 진리의 성읍을 이루었느냐 이루지 못했느냐를 논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심령에, 우리의 가정에, 우리의 교회에 진리의 성읍이 이루어져서 비진리가 존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시122:3절같이 우리의 심령에 예루살렘 진리의 성읍을 진리를 차곡차곡 조밀하게 쌓아 이루어야 한다.
예수님은 옥토에 복음의 좋은 씨를 심어놓으니 밤중에 사단이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고 하셨으니 우리 시대에도 사단은 우리가 복음에 붙들리지 못하도록 매일 매일 가라지를 덧뿌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심령에 비진리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존재하지 못하도록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원망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 원망한다면 이는 진리의 성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고 원망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 원망하지 않고 참고 감사할 수 있다면 이는 심령의 변화를 이룬 것이다.
2) 여호와의 말씀을 받는 축복. (사2:2-3, 미4:1-2)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은 말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사람들이 그곳으로 몰려간다는 것이다.
계2:17절같이 여호와의 말씀은 이 시대에 만나요, 영의 양식이다.
히브리민족이 광야에 나왔을 때에 매일 매일 만나가 하늘에서 내렸는데 이 만나를 원망 없이 먹었던 사람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갈 수 있었듯이 이 시대에도 여호와의 말씀을 이 시대에 만나로, 영의 양식으로 매일 매일 먹는 사람은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게 된다.
여호와의 말씀이란 선지서의 말씀이 요한계시록으로 이루어지는 될 일의 말씀이다.
히브리민족이 출애굽 했을 때에 만나가 전 세계에 내린 것이 아니라 히브리민족이 있는 곳에만 내렸듯이 여호와의 말씀도 아무 곳에서나 나오는 것이 아니라 비진리가 존재하지 않는 진리의 성읍, 예루살렘에서 나오는데 이러한 여호와의 말씀을 받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육적인 일은 다 양보해도 되지만 영적인 일은 단 하나도 양보하지 않고 진리만을 고집해야 한다.
사25:6-8절같이 여호와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잘 먹은 사람은 그 증거가 나타나는데 면박과 휘장을 벗겨 몸에서 사망이 멸하여지게 하시니 휘장은 육체라고 하였으니 육체는 범죄하여 심판받을 몸이다.
고전15:52-54절에서는 죽을 몸이 죽지 않고 썩을 몸이 썩지 않는 변화체질이라고 하였다.
사망이 멸하여지고 변화체를 이루어 가면 그 몸에 새힘이 내리며 증거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3) 성령의 생수를 받는 축복. (슥13:1, 슥14:8)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흘러나오는 성령의 생수를 받게 된다.
암4:7-8절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성령의 생수를 마시지 못한 사람들이 컬컬한 영적 기갈을 당하게 된다고 하였다.
추수하기 석 달 전에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슥8:3절에 말한 진리의 성읍에는 비가 내리고 진리의 성읍을 이루지 못한 곳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다.
비는 성령의 은혜다.
우리의 심령에 진리의 성읍을 이루고 있으면 성령의 생수가 내려서 컬컬함을 느끼지 못하고 영적 기갈을 당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생수를 받으면 영이 맑아져서 말씀이 보이고 진리가 깨달아지고 은혜가 충만해진다.
성령의 생수로 충만해지면 소생함을 받게 되고 영적 리듬이 살아나게 되고 분별력이 생기게 된다.
성경 가운데 영이 맑아졌던 사람이 다니엘인데 그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 채식만을 하고 작정기도를 하며 영적으로 맑아져 분별력이 생기고 윤택해졌다.
4) 보호를 받는 축복. (사31: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
우리가 육적인 사고를 조심하는 것보다도 더 많이 영적인 피해를 받을까 조심해야 하는데
이는 계18:1-3절에서 이미 이 세상은 귀신의 처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늘 회개가 나오고 감사가 나오고 기도가 나오고 찬양이 나오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이 사람은 이미 보호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영적인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셔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자신과 늘 함께해주셔야 한다.
5) 평안함과 형통함을 주시는 축복. (시122:6)
예루살렘을 사랑하면 평안해진다.
평안함을 이루지 않고는 절대로 형통함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