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수요예배)  새 타작 기계로 쓰실 종 (사41:14-15) 

▣ 새 타작 기계로 쓰실 종 (사41:14-15) 

지난 2천 년 동안 씨 뿌리는 종을 쓰셨다면, 말일에는 새 타작 기계로 쓰실 종을 쓰신다. 

새 타작 기계는 추수하는 종, 말세의 종이다.

1) 지렁이 같은 야곱을 쓰신다(사41:14) 

추수하는 종을 지렁이에 비유했는데 지렁이는 가장 미약함을 표현한 것으로 공격수단, 방어수단도 없는 것이 지렁이다. 

그러나 말1:2-3에서는 이런 지렁이같이 미약한 야곱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고 하였다. 

사람이 보기에는 지렁이같이 가장 미약하지만 하나님은 지렁이같이 미약한 야곱을 사랑하신다.

가장 미약하고 낮아지면 지렁이가 되는데 미약해지는 이유는 육체의 소욕(인간성, 죄악성)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야곱이 형 에서를 영적으로 이겼지 육적으로는 이기지 않았듯이 새 타작 기계로 쓰임 받을 종들도 지렁이같이 미약하므로 육적으로는 지게 되지만 영적으로는 이기게 되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된다. 

낮아진다는 것은 지렁이는 건드리면 땅속으로 들어가지만 뱀은 건드리면 머리를 치켜올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지렁이같이 낮아지는 것을 속상해하고 슬퍼하지 말아야 하는데 미약해지고 낮아진 지렁이가 된 종을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때가 되면 새 타작 기계로 쓰시기 때문이다. 

지렁이 같은 삶이란 사람으로부터 짓밟힘을 당하는 삶이며, 지렁이 같은 야곱은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신다.

2) 지명 받은 종을 쓰신다(사43:1)

너는 내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된 종이라는 뜻이다.

미약하지만 하나님은 지명받은 종을 소유하셔서 새 타작 기계로 쓰신다. 

하나님은 지명하신 종에게 사43:1 지명하시고, 사45:3 흑암 중에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시고, 사45:4 칭호를 주시는데 사44:5 야곱으로 자칭하며, 이스라엘 칭호를 주신다고 하였다.

이스라엘 칭호는 계7:4  이스라엘 12지파로 영적 이스라엘이 되는 축복이다.

3) 조성하여 쓰신다(사43:1)

 될 일의 말씀으로 재창조하셔서 두려움이 없게 하시고 미약함이 없게 만드신다. 

하나님이 쓰실 때는 미약한 채로 쓰시지 않고 될 일의 말씀으로 재창조하셔서 두려움이 없게 하시고 미약함이 없게 하셔서 유능하게 쓰신다.  그러므로 재창조를 받았다면 유능해져야 한다.

지렁이같이 미약한 것은 새 타작 기계로 가는 과정이며 쓰임 받을 때는 새 타작 기계같이 유능한 종이 되어 쓰여 진다.

4) 하나님이 도우셔서 쓰신다(사41:10, 13-14) 

지렁이같이 미약한 종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쓰여 지는데 사41:10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고 하셨고 사41:13-14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역사를 사무엘은 에벤에셀이라고 하였다.

5) 많은 사람을 살리도록 쓰신다(단12:3, 계7:9-14)

새 타작 기계의 사명, 새 타작 기계로 만드시는 목적은 사람을 살리기 위함이기에 그러므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누군가를 죽도록 만드는 일에 쓰이면 안 된다. 

새 타작기계 같은 종은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종으로 계7:9-14에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를 환난 가운데서 살리게 된다.

▣ 결론) 추수하는 종이 복이 있다.

씨 뿌리는 종은 지렁이같이 미약하다는 말이 없고 추수하는 종에게만 지렁이 같다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새 타작 기계가 되는 과정에서 오는 미약함이고 새 타작 기계로 쓰실 때는 하나님이 재창조하셔서 유능하게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