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이사야 세미나 설교


제76차 (2부) 이사야강해/하나님의 참 된 종의 예표(사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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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하나님의 참 된 종의 예표

 

이사야에게 된 일은 북방 앗수르 세력이 남침 할 때에 인간종말에 마지막 복음을 들고 갈 종들에게 주시는 교훈이 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세 사명자의 예표요, 참 된 종의 예표이다. 벗은 몸과 벗은 발로 세상과 줄을 끊고 오로지 사람을 살리기 위해 나선 종이다.

 

1. 벗은 발, 벗은 몸으로 나선 종

 

발을 벗고 옷을 벗고 나섰다는 것은 세상의 줄과 인연을 끊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몸을 바친 신앙을 말한다.

 

앗수르 왕 사르곤이 군대장관을 보내어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에 이사야에게 주신 말씀이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1-2)

 

1) 벗은 발

 

발을 벗었다는 것은 옛 사람의 생활을 벗고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쓰실 때 호렙 산에서 네가 선 땅이 거룩하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참고 출3:4-5)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부르시고 쓰실 때도 군대장관이 나타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참고 수5:13-15)

 

이사야를 (6:5-8)에서 부르셔서 그 입에서 죄와 악을 제하여 주시고, 20장에서 발을 벗게 하시고 사50:4-5에 가서 학자의 혀를 받아 3년 동안 쓰여 졌듯이 말세 사명자도 죄악의 신을 벗고 엡6:15같이 복음의 신을 신고 앗수르 세력이 내려 올 즈음에 쓰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더러운 신, 죄악의 신을 벗고, 복음의 새 신을 신어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두려움이 없이 담대하게 나서야 하겠다. (참고 사6:8)

 

2) 벗은 몸

 

옷을 벗었다는 것은 옛 사람의 모습을 벗고 변화 된 새 사람의 모습으로 선지자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슥3:3-4) 옷을 벗는다는 것은 수치를 무릅쓰고 모든 것, 즉 인간의 형편과 사정을 초월하는 역사다.

 

요나가 니느웨 성에서 회개하라고 외칠 때 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조복을 벗고 굵은 베옷을 입은 것은 깊은 회개의 역사로서 그 성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구원을 얻었다. (참고 욘3:4-8)

 

대 제사장 여호수아가 사단에게 그슬려 그슬린 나무와 같이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으나 천사로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천사가 함께하는 역사가 있었다. (참고 슥3:1-5)

히브리 민족은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입고 있던 옷을 찢었으나, 선지자 요엘은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하였다. (참고 욜2:12-13)

 

우리는 겉옷을 찢는 정도가 아니라 거짓과 위선의 껍질을 과감히 벗고, 참 하나님의 종으로 새 출발 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따를 줄 믿는다.

선지자 이사야는 사61:3에서 찬송의 옷을 입으라고 했으며 사61:10에서는 구원의 옷을 입으라고 하였다.

 

사도요한은 마지막 때 뜻이 있고 섭리 있는 종은 계11:3-6같이 증인 권세 받은 종이 굵은 베옷을 입고 다시 예언 할 때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있다고 하였다.

 

19:6-8에서는 주의 재림을 맞이할 신부 될 종들에게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으며 계19:14-15에서 하늘에 군대로 쓰여 질 종들도 예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떤 옷을 입었느냐가 중요한때다. 더러워진 옷을 과감히 벗고 굵은 베옷을 입고 새 역사에 참예 하는 종이 되자.

 

이사야가 벗은 몸과 벗은 발로 삼년 동안 행하여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말씀을 외쳐 예표와 기적이 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슬픈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이 북방 앗수르 세력에게 끌려 갈 때 발을 벗기고 옷을 벗기어 비참하게 될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3-6)

 

사람 앞에서 발을 벗기고 옷을 벗기면 수치를 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발을 벗고 옷을 벗으면 선지자의 축복을 받는다.

 

2. 백성을 살리기 위해 외치는 종

 

무지하고 패역한 백성 앞에 보냄을 받아도 두려움 없이 외쳐야 참 목자요, 참 종인 것이다. (참고 사6:8-9)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게 해야 한다. (참고 겔2:3-7)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팎하여 듣지 않는 백성에게 보냄을 받을 때 보냄을 받은 종도 얼굴과 이마를 금강석같이 굳게 하여 보내신다. (참고 겔3:7-11, 50:7)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하고 타락하였을지라도 그들을 구원하고 살리기 위해 충성을 다하는 종이라야 하고 보는 것과 듣는 것과 말하는 것과 손과 발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 질 때 그보다 더 영광 된 것은 없다. (참고 사43:7, 49:3)

 

백성을 불쌍히 여기며 백성을 살리기 위하여 애타는 마음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따른다.

주님이 오시기 전 삼년 반 동안 다시 예언 하는 종들이 사람을 살리기 위해 불타는 마음으로 외치게 될 때 능히 셀 수 없는 무리가 환난 가운데서 나와 예비처로 인도 된다.

(참고 계10:11, 11:3-6, 7:9-14, 12:6, 12:13-16)

 

인도를 받아 나오는 백성이 아니라 백성을 환난 가운데 인도해 낼 수 있는 참 목자, 참 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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