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종하는 사람에게 여호와가 기적을 주신다 (삼상15:22-23)
불순종하면 내게 온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기도 하지만 순종하면 내게 온 축복이 계속계속 역사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적을 주실 때가 되면 기적받을 사람에게 순종하는 영을 붓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어서 여호와가 주시는 기적을 받도록 순종하는 체질로 바꾸어 주신다.
1) 순종하고 기적을 받은 사람들.
(왕상17:8-16)시돈에 있는 사르밧이라 하는 동네의 과부에게 엘리야가 찾아갔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에게 그 가뭄에 물을 가져오라고 하면서 물을 가지러 가는 과부를 다시 불러 떡도 가지고 오라고 하였다.
그때 과부가 가루떡에 가루와 기름병의 기름이 조금 있어서 나와 내 아들이 그것을 먹고 죽으려고 한다고 할 때에 그래도 엘리야가 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하셨다고 하였다.
이것은 엘리야가 그 떡을 빼앗아 먹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 떡에 축사해서 그 과부에게 기적을 주려고 하는 것이었다.
엘리야의 말대로 그 가뭄이 다하기까지 가루병에 가루와 기름병의 기름이 다하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가 가는 있는 곳에 가는 곳에 하는 일에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이삭은 야곱에게 축복할 때에도 부자간이었지만 그냥 축복해준 것이 아니라 별미를 만들어 가지고 오라고 한 후에 그것을 먹고 축복해 주었다.
또 이 일이 있은 후에 과부의 아들이 죽게 되었을 때 그 아들을 달라고 하여 다락방에 뉘어 놓고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니 그 아이가 살아났다.
이러한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엘리야가 떡과 물을 가져오라고 할 때에 순종하므로 먹는 문제 해결되고 자녀가 죽었을 때 사망의 문제를 이 가정이 해결하였다.
그리 시냇가에서 여호와가 엘리야를 사르밧으로 보낼 때에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라고 하였으니 엘리야가 사르밧으로 오기 전에 여호와가 이미 사르밧에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잘 공궤하라고 명령하여 놓은 것이다.
기적받을 종에게 명령하시고 기적을 전할 사람에게 명령하여서 기적을 주시는 것이다.
이미 사르밧과부도 엘리야 선지가 올 것을 명령을 받았고
엘리야도 사르밧 과부에게 갈 것을 명령받았다.
하나님이 사르밧에게 명령하실 때는 직접 기적을 주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사람을 중심해서, 사람의 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의 메시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의 입을 통해서 기적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왕하4:1-7)엘리사라고 하는 선지자의 문하생 중에 어떤 남자가 생도 생활을 하다가 죽었다. 죽고 난 후에 그 아내가 과부가 되어 두 아들과 생활하게 되었고 빚을 지게 되어 그 빚으로 인하여 그 과부의 두 아들을 채주가 데려다가 종을 삼겠다고 하였다.
그 때 그 과부가 엘리사를 찾아와서 사정을 말하자 엘리사가 너희 집에 무엇이 있느냐고 할 때 한 병의 기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다. 그 때 엘리야가 동네에 가서 빈 그릇을 많이 빌려서 문을 닫고 그 한 병의 기름을 부으라고 하였다.
과부가 찾아와서 제일 먼저 한 말은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라고 하였으니 그 과부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
믿음과 순종과 실천하는 마음이 있던 그 과부와 또 순종하는 마음과 믿음이 있던 두 아들이 집에서 아들이 그릇을 가져오면 어머니가 한 병의 기름을 부으니 기적이 일어나서 그 빈 그릇을 모두 채우도록 기름이 흘러나왔다.
마지막 그릇이 다 차서 더 이상 빈 그릇이 없냐고 물을 때 없나이다 하는 동시에 기름이 곧 그쳤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은 우리에게 부담을 주거나 난제를 동반하지 않고 즐거움을 주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게 하시고 압박과 고난이 떠나가게 하며 부작용이 생기기 않는다.
그 과부는 기름이 다 차서 기적이 일어났을 때 그 기름을 바로 판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대로 두고 다시 엘리사를 찾아갔다.
이 과부는 시작할 때나 끝날 때나 기적이 일어나기 전이나 기적이 일어난 후에나 변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 한 병의 기름은 다름 아닌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 것이다.
한 병이란 한분 밖에 안 계신 기름 부으신 예수 그리스도다.
(왕하5:1-14)이스라엘과 적대국 같은 사이의 아람이라는 나라에 군대 장관이며 지위가 높은 장군이 문둥병에 걸려 있었다. 나아만 장군의 부인의 수종들던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포로되는 아이가 자기 나라의 선지자 앞에 있으면 그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그 장군이 왕에게 나아가 이스라엘로 가겠다 하니 왕이 친서를 써서 이스라엘로 가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은 그 편지를 보고 자기가 하나님도 아닌데 어찌 문둥병을 고치겠냐며 옷을 찢고 걱정을 하였고 그 것을 엘리사가 알고 그 장군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하였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집으로 갔으나 엘리사는 나와 보지도 않고 요단강에 몸을 일곱 전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엘리사가 나와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로고 당처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쳐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나아만 장군은 화가 나서 자기 나라의 더 깨끗한 강에 가서 몸을 씻겠다고 하였다.
나아만이 이 때 화를 낸 것은 자신의 지위를 알아보지 못하고 나와 보지도 않은 것에 화를 낸 것이다. 이러한 교만이 이미 나아만의 문둥병이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사람 앞에는 장군도 아니요 어느 집안의 가장도 아니요 환자일 뿐인 것이다.
나아만이 본국에 돌아가려고 할 때에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이 선지자가 더한 것을 시켰어도 할 것인데 이러한 일을 못하겠냐고 할 때에 나아만 장군이 하나님의 사람의 말에 순종하여 그대로 하니 그 살이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다.
그때 나아만 장군의 마음에는 아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기적을 받을 때가 되니까 옆에 있는 사람들이 순종하도록 도와주었고
욕심을 부렸던 게하시에게 그 문둥병이 들어갔다.
(요2:1-11)가나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던 예수님의 처음 기적이다.
잔치 중간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하셨다.
그 때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돌로 된 항아리 여섯에 물을 아구까지 채우라고 하니 하인들이 물을 아구까지 가득 채웠고 그것을 떠나가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니 하인들이 그대로 하여 물로 된 포도주를 연회장에게 갖다 주니 최상급 포도주가 되었다.
돌 항아리란 돌 같은 이방이라는 뜻이고 여섯 개의 항아리란 온전치 못하고 부족함을 뜻한다.
불완전한 우리에게 말씀을 채우므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듯 포도주같이 변함이 없는 사람, 가치가 있는 사람, 변화된 사람으로 기적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요21:1-14)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난 후에 베드로가 고기를 잡으로 가겠다고 할 때에 그 제자들도 함께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갔다. 날이 새어갈때 까지 고기를 잡았으나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기적은 밤중이 지나고 날이 새어갈 때에, 즉 흑암을 벗어야 기적을 받을 수 있었다.
영계가 어두워지거나 생각이 어두워지거나 마음이 어두워지면 기적을 받을 수 없다.
그 때에 예수님이 바닷가에 서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그들이 예수신줄 몰랐어도 이제까지 던졌는데 왜 또 던지라고 하느냐고 반문하거나 불순종 하지 않고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졌다.
한 가정의 기적이 일어날 때가 되면 가정이 하나가 되고
한 교회가 기적을 받을 때가 되면 교회가 하나가 되고
한 사업장이 기적받을 때가 되면 사업장이 하나가 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니 큰 고기만 일백쉰세 마리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으니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은 결코 파손되거나 찢어지거나 놓치지 않으며 보장되는 기적이다.
예수님이 지금 잡은 생선을 조금 가져오라 하신대 이미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었으니 이는 먼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2) 순종하는 사명자에게 여호와가 기적을 주신다
성경의 순종하는 사람들이 모두 기적을 받았다면 우리 또한 순종하고 기적을 받아야 한다.
①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여호와가 기적을 주신다.
위의 모든 사람들이 기적을 받을 때는 선지자의 말씀에 순종하던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②성령의 인도가 있을 때 순종하는 사람에게 여호와가 기적을 주신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하였다.
기도할 마음, 연보할 마음, 십일조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그 성령을 소멸치 않고 순종해야 한다.
나아만이 같이 온 사람의 말을 잘 들었던 것 같이 성령이 우리에게 감동주고 이끌 때에 그것에 순종해야 한다.
③순종하기 어려운 일을 순종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우리의 삶 속에 인간적인 상식을 초월할 때 순종하기 어려운 것이다.
가나혼인 잔치 집에서 물을 항아리에 채우고 그것을 떠서 갖다 주라고 하는 일은 순종하기 어려운 일이나 그 하인들이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 몸을 씻으라고 한 일이나
한 병의 기름을 빈 그릇에 부으라고 하는 일이나 모두
순종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는 일, 고정관념을 바꾸는 일이 어려운 것이다.
④자기 생각을 초월하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1번에서 기적을 받은 사람들 모두 자기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면 그러한 큰 기적을 받을 수 없었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했을 것이다.
기적을 받고자 한다면 자기의 머리를 믿지 말고 자기의 계산을 의지해서는 안된다.
기적은 인간의 생각, 자기의 생각을 초월하는 역사다.
말씀도 없고 하나님의 지시도 없고 성령의 역사도 없는데도 일을 저지르는 것은 모험이며 죽을 짓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지시가,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에 자기의 생각을 초월해야 한다.
⑤손해 날 것 같아도 순종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사르밧 과부가 자신이 마지막으로 먹고 죽을 것을 엘리야에게 주는 것이 손해나는 일이다.
만약 그 시간에 자신의 머리로 계산하여 손해나는 일이지만 순종하므로 그 가뭄이 다하기 까지 가루병에 가루와 기름병의 기름이 다하지 않는 기적과 자신의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고
성령의 인도가 있을 때 순종하고
순종하기 어려운 일을 순종하는 사람
자기 생각을 초월하고 순종하는 사람
자기 생각을 초월하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여호와가 기적을 주신다.
결론 : 기적을 주실 때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자!
우리는 기적이 일어났을 때 사람에게 자랑하거나 사람에게 과시한다면 그 기적은 일회용이 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으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그 기적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