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자가 정신을 차릴 때다 (벧전4:7)
베드로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깨어 근신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정신을 차리게 하신다 (겔36:26)
우리가 영적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은 말씀을 들어도 아무 감각이 없고, 찬송을 불러도 아무 느낌이 없으며, 기도하는
것이 싫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은 환경에 의해서 때론 지치기도 하며, 생각지 못했던 일을 당할 때, 모든 것을 포기하게도 되며,
아무런 생각이 없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새 영과 새 마음을 우리 속에 넣어주시면 우리의 영과 혼이 깨어나게 되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말씀대로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새 영과 새 마음이 들어오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바로 믿을 마음과 기도할 마음, 영적으로 바로 설 마음과 생각을 갖게 된다
또한 겔11:19에는 새 영과 새 마음을 일치하게 주셔서 모두가 정신을 차리도록 만들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2) 잠들게 하는 신을 받지 않도록 정신을 차릴 때다 (사29:9-12)
우리는 말씀을 통해 왜 정신을 차려야 되는지 알 수 있다. 사29:9-12을 보면 이 시대는 잠들게 하는 신이 내리는 때로 우리가
정신을 못차리는 동안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우리는 영적 감각을 잃게 되고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잠들게
하는 신을 받게 되면 묵시의 말씀을 도무지 알지 못하며, 주의 재림이 임박함을 전혀 깨닫지 못하게 된다.
마25:1-13을 보면 이러한 때에 졸며 자는 교회가 나오게 된다고 하였는데, 졸며 잔다는 것은 영적으로 안일, 태만, 게으름에
빠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잠들게 하는 신을 받아 안일, 태만, 게으름에 빠지지 말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사52:1에도 시온이여 깰찌어다 깰찌어다라고 말씀하셨고, 슥4:1에도 천사가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
라고 말씀하였다. 정신을 못 차렸다는 것은 생각이 바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안일, 태만, 게으름에 빠져서 세상 연락, 사치,
음란, 부의 치부, 향락 등으로 도취되어 사는 삶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받아 안일, 태만에 빠질 때, 뜻이
있는 종들에게는 여호와의 신을 부어 주셔서 안일과 태만에서 벗어나 무언가 주를 위한 일에 열심을 낼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게
하신다.
마25:1-13에도 열처녀 외에 깨어 있어 신랑이로다 라고 외치는 종이 있었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깨어 있어 다른 사람을 깨울 수
있는 종들이 나와야 한다.
3) 귀신의 영을 받지 않도록 정신을 차릴 때다. (계16:13-16)
계16:13-16의 말씀을 보면 마지막 때 귀신의 영이 나와 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데 귀신의 영은 용의 입, 짐승의 입,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이 귀신의 영이 끊임없이 나와 전 세계를 귀신의 처소로 만들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계18장을 보면
귀신의 영이 들어오면 사치하게 되고, 음란, 향락, 부의 치부, 오락에 빠지게 된다고 하였다. 귀신의 영은 사람을 정상적인 생활
에서 벗어나 어느 한 가지 일에 중독되도록 만드는데, 그것이 오락이든 술이든 도박이든 마약이든 귀신의 영에 의해 중독되면
그 영혼은 황폐되며 육적인 삶까지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귀신의 영에 의한 작용은 절제가 안 된다. 무엇이든지 절제가 안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전 세계가 귀신의 처소가 되어가는 이때에 성령이 역사하는 사람에게는 귀신의 영이 들어오지 못하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보호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영을 받지 않도록 성령이 소멸되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
4) 민족의 환난과 시온의 성회를 바라보고 정신을 차릴 때다 (마24:6-8)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일에는 개인적인 사건이나 교회적인 사건 또 국가적인 사건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우려 하는데, 성경의 예언을 통해 우리 앞에 민족의 환난이 있음을 깨닫고 기도해야 한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기도로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족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대안이 없는 것이다.
민족의 환난이 가까운 이때에 많은 성도들은 기도하는 것을 소홀히 하며, 성경의 예언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의
환난에 대해 예수님뿐 아니라 이사야, 미가, 요엘 선지자도 예언하였고, 마24:6-8에 민족의 환난이 가까울 때,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는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와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하나님의 보호를 바라보고
기도해야 한다.
5)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기도할 때다 (마24:10)
본문의 말씀을 보면 말세가 되면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게 된다고 하였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도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시험에 빠졌던 사람 중 가룟 유다를 보면 가룟
유다는 시험에 빠지자 자기의 스승을 은 삼십에 팔았던 것이다. 이처럼 사람이 시험에 빠지면 바른 생각과 판단을 가질 수 없다.
마귀는 사람에게 하찮은 일로 시험에 빠지도록 하는데, 인간의 감정에 치우쳐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감정에 치우쳐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말씀의 기준을 바로 잡고 살아가야 한다.
결론: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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