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한 신앙으로 분변할줄 아는 신앙 [히 5:12-14]
신앙의 영적 수준도 장성한 수준이 있는가 하면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도 있다.
누가 가르쳐주고 지도해야만 하는 신앙은 어린아이 같은 신앙이니 그리스도 도의 초보의 말씀만 먹으면 그 신앙이 장성하지 못하고 어린아이 같은 데서 머물게 된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고 해서 모두 장성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장성한 신앙이 되려면 본문에서와 같이 젖과 같은 말씀이 아닌(히 6:1) 단단한 식물을 먹고 연단을 받아야 한다.
1. 장성한 신앙이 되자.
자녀가 부모의 뜻을 헤아리고 철 들은 소리를 할때에 부모는 그 자녀가 철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이와같이 우리의 신앙도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 뜻을 이루려고 애쓴다면 이것이 장성한 신앙이라 하겠다.
어린아이 같은 신앙은 교회서나 가정에서나 사고를 치지만 장성한 신앙은 어디서나 덕을 세우게 된다.
장성한 신앙은 신앙의 장부로(사 46:8, 계 12:5) 스스로 굳세게 하는(학 2:4) 자립적인 신앙이다.
자녀가 장성하면 분가하여 자립을 하듯 신앙 또한 남을 의지하지 않고 독립할수 있어야만 장성한 신앙이라 하겠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장성한 신앙이 되려면 두가지 곧, 단단한 식물을 먹고 연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가 먹을 영의 양식으로 마 24:45-46 같이 때를 따라 먹어야할 말씀이며 시대에 맞는 말씀 즉, 환난시대에 주시는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예언 말씀을 말한다.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했다해도 이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하면 신앙이 장성하지 못하고 계속 장성하지 못한채 시들어버려 신앙의 연조만 자랑삼는 늙은 신앙이 되고 만다.
단단한 식물이 되는 환난시대에 먹어야할 이 말씀은 계 10:9-10 같이 입에서는 꿀과 같이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되는 시련과 연단이 있다.
반드시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은 만큼 연단을 받아야 지각을 사용하여 선악을 분변하는 장성한 신앙이 된다.
이는 아이가 장성하기 위하여 음식을 필요로하며 한번씩 몸살을 겪을때마다 더욱 똘망똘망하며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금과 은을 불속에 여러번 넣었다가 꺼내기를 반복하여 그속에 있는 잡석을 빼내어 변하지 않는 순금과 순은을 만들때 최상의 가치가 부여되듯(말 3:2-3) 우리도 물질과 사람과 환경으로부터의 연단을 거친후에 비로소 장성한 신앙이 되며,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최상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최상의 사람이 될 때 영적 수준과 더불어 육적인 환경과 생활까지 최상으로 격상 시켜 주신다.
말씀이 지배하며 말씀이 주관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장하신다.
2. 분변할줄 아는 신앙의 사람
분변이란 분별하고 변론하는 것을 말한다.
분변하는 자는 지각이 뛰어나 하나님의 역사속에 많은 것을 알고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장성한 신앙의 사람은 분별력이 생겨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하며(요일 4:1-6),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는 주의재림이 가까운 때에 사람을 분별케 된다.(마 24:3-6)
무엇이 진리며, 무엇이 비진리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역사이며, 사단의 역사인지를 정확히 분별하고 변론을 바로해야 장성한 신앙이라 하겠다.
우리는 변론하되 죄에 대하여 변론하고, 말씀에 대하여 변론해야 한다.
죄에 대한 변론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내어놓고 사하여 주기를 구하는 것으로 이는 자신의 깨끗한 삶을 위하여 필요하다.(사 1:18)
말씀에 대한 변론은 지각이 있는자가 많은 말씀을 알고 깨달아 변론을 바로 하여 남을 살리게 되니 죄에 대한 변론이 자신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말씀에 대한 변론은 타인을 위하여 필요하다.(사 41:1)
장성한 신앙은 영을 분별하고 시대와 말씀과 진리를 분별하여 많은 사람을 살리는 종이 된다.
결론 : “환난시대 지도자가 되는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