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 (출17:8-16)
교회에는 좋은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그 지도자를 돕는 좋은 협력자가 있어야 한다.
좋은 지도자는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지도자다.
그런 면에서 본문의 모세는 좋은 지도자인데 모세는 자기 민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즐거워하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방관하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힘쓰는 사람이 좋은 협력자인데 본문에 아론과 훌, 여호수아는 모세의 팔을 받쳐 들고 또 나가서 싸우므로 좋은 협력자가 되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좋은 지도자가 되던지 좋은 협력자가 된다면 여호와닛시, 승리의 깃발을 들게 된다.
1) 공통점.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에게는 공통점이 있으니 이러한 조건들을 갖출 때에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된다.
믿음 있는 사람.
믿음의 힘은 얼마나 큰지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며 보지 못하는 것을 증거로 얻는다고 하였다.
모세는 손을 들면 승리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여호수아는 여호와가 함께 하시므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믿었고
아론과 훌은 모세의 손을 받쳐 들 때 히브리민족이 승리할 것을 믿었다.
전에는 된 일을 믿는 믿음이었으나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될 일까지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순종하는 사람.
사울은 다윗보다 그 외모나 풍채는 더 훌륭했으나 삼상15:22-23절과 같이 불순종하므로 하나님께서 왕위를 빼앗으셨다.
기도하는 사람.
신구약 성경 전체를 훑어보아도 기도하지 않은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는 없다.
기도하는 사람은 늘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감사하게 된다.
여호와가 기도를 시키시므로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은혜가 소멸되고 교만해진다.
용기 있는 사람.
결정적인 계기가 왔을 때 물러서거나 망설이지 않고 용기 있게 결단을 내려야한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많은 희생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결단력 있게 돌을 가져다가 모세를 앉히고 모세의 손을 받쳐 들므로 히브리민족의 승리, 여호와닛시를 이루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수도 과감히 인정하고 시인하며 하나님께도 깔끔하게 회개하게 된다.
히브리민족은 아말렉과 싸울 형편이 되지 않았지만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택하여 나가서 싸우라 할 때 좋은 협력자들은 반박하거나 말리지 않고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싸우고 아론과 훌은 모세의 팔을 받쳐 들었다.
인내하는 사람.
속상하고 억울하고 멸시 당함을 참는 인내,
삶 속에 여러 가지 고난과 환난을 견디는 인내,
하나님의 약속, 주의 재림, 언약, 아름다운 미래를 기다리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욥이 끝까지 참고 인내할 때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
충성하는 사람.
히3:1-6절에서는 구약에 모세, 신약에 예수님을 충성의 대표로 꼽았으니 이분들은 죽기까지 충성하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재능들은 주의 일에 충성하라고 주신 것이다.
목소리가 좋은 사람은 찬양으로, 물질이 있는 사람은 연보로, 기도를 물 흐르듯 잘하는 사람은 철야기도로 충성해야 한다.
기준 바로 잡은 사람.
된 일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살았으나 이제는 될 일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그 말씀에 자신의 삶을 맞추어 가야 한다.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준을 바로 잡고 정도로, 정로로 가야 한다.
2) 버려야할 점.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반대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자꾸 반대하는 사람은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없다.
출애굽 때에 고라는 모세가 하는 일에 반대하여 수백 명의 사람들을 동원했지만 이들은 모두 산채로 땅 속에 묻히게 되었다.
방관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비방자나 불순종하는 사람, 사리사욕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사람이 되어서도 안 된다
또한 말을 많이 하는 것도 버려야 한다.
3) 계속되는 여호와닛시가 있게 된다.
여호와닛시란 여호와가 싸워주시므로 승리의 깃발을 들었다는 뜻이다.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에게는 계속되는 여호와닛시가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