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종" [계 3:4]
1. 신부로 합당한 종.
신부로 합당한 종은 흰옷을 입어야 한다.
흰옷이라 함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으로 이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요(계 19:7-8),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절을 말한다.(계 14:4)
과거 신앙의 정절을 지킨 자로는 대표적으로 엘리야, 라봇, 다니엘과 세친구등이 있다.
엘리야는 이세벨과 바알선지자와 타협치 않았고, 라봇은 아합왕과 타협치 않았으며, 다니엘과 세친구는 느브갓네살왕과 타협치 않음으로 신앙의 정절을 끝까지 지켜내었다.
마지막때도 이들과 같이 왕 앞이라도 굴하거나 타협치 않고 목숨을 걸고 신앙의 정절을 지켜낸 종이 신부로서 합당하다.
2. 다시 예언할 종으로 합당한 종.
주님이 오시기전 삼년반동안 다시예언하기에 합당한 종은(계 10:11, 계 11:3-6) 심령의 성전을 이루고 척량을 받은 종들이며(계 11:1) 작은책, 곧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꿀같이 달게 먹은 종들로(계 10:9-10) 하나님의 인을 맞아야 한다.(계 7:1-4)
3. 말세 복음에 합당한 종.
은혜시대 복음에 합당한 종은 사도바울이었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지식과 학문을 분토와 같이 버리고 예수의 십자가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 놓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말세 복음에 합당한 종은 백마의 사상을 가지고(계 6:2), 흰옷을 입고 백마타신 예수님을 따르며 심판에 참예하는 하늘군대라야 한다.(계 19:14-15)
백마사상이란 기독교 2차 복음주의 사상이며 이 사상에 절대성을 가진 종을 가리켜 백마를 탔다고 일컫는다.
4. 사람을 살리기에 합당한 종.
별이란 주의 종을 말하니 떨어진 별은 사람을 죽이지만(계 8:10-11) 붙들린 별은 사람을 살려낸다.(단 12:3)
우리는 주의 손에 붙들린 일곱별 같은 종으로(계 1:20)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있는 종이 되어(마 24:44-45) 마지막 환난 가운데서 많은 사람을 살려내기에 합당한 종이 되자.
5. 사명 감당 하기에 합당한 종.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때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재능을 주셨다.
우리는 육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으로 각자의 재능을 살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
은혜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합당한 종을 그릇이라 했다.
그 그릇으로 선택받은 사도바울은(행 9:15) 이후에 디모데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의 집에는 여러가지 그릇이 있지만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은 깨끗해야 한다고 하였다.(딤후 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