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19차 [2007/4/4 저녁 (수) ] 부활의 기운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역사 (눅24:30-35)

▣ 부활의 기운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역사 (눅24:30-35)

    15-35절의 내용은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다고 하니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라고 하는 시골동네로 내려갔다. 그 때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하며 계속해서 얘기를 하시지만 그들의 눈이 어두워 예수신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다 저녁이 되서 유숙하시는 곳에 들어가 예수님이 떡을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어 그들이 눈이 밝아져 예수님인 줄 알게 되면서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대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 부활의 기운을 받아 눈이 밝아지는 역사 (눅24:30-31)

    사람이 육의 눈도 밝아야 하지만 영의 눈이 밝아져야 한다.

    13-16절.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님인줄 몰랐으나
    30-31절. 예수님이 주시는 떡을 먹고 눈이 밝아져 예수님인줄 알게 되었다.
    그들이 먹은 떡은 육적인 떡이지만 예수님이 주신 떡을 먹고 눈이 열렸다.

    우리에게 떡을 주시듯 말씀을 주셔서 말씀을 먹는 사람마다 눈이 밝아진다.
    우리가 영계가 어두우면 예수님이 자신과 동행하는지 깨닫지 못한다.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인데 예수님이 부활하신다는 예루살렘을 버리고 세상길로 가는 엠마오로 접어드니 눈이 어두워진 것이다.

    (사56:9-12)눈이 열리지 않으면 소경된 목자가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목자는 무지하며 벙어리 개요, 짖지 못하며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요,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목각한 목자들이며, 자기 이만을 도모하며, 포도주와 독주에 취한 자라고 하였다.
    양을 인도하는 목자가 소경이면 그 양들을 절대로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없다.

    과거 엘리사는 도단성에 앉아 아람의 군대가 회의하는 것을 모두 알고 거기에 대비하였다.
    그것을 알게 된 아람의 군대가 엘리사를 잡기 위해서 군대를 동원하여 성을 빽빽이 에워쌓는데 그것을 본 그의 시종이 걱정을 하였다.
    그 때 엘리사가 기도하기를 시종의 눈을 열어 아람의 군대보다 더 많은 군대가 이곳을 지키는 것을 보게 해달라고 하였다.

    엘리사가 나가서 한 번 기도하니 아람의 군대가 일제히 소경이 되었고 엘리사가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 궁에다 데려다 놓고 먹을 것을 주어 자기 나라로 돌아가도록 하였다.

    눈이 열리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었으나 눈이 열리니 즉시 평안함이 생겼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있을 때 예수님이 그곳에 오셔서 나팔소리 같은 음성으로 사도요한을 부르니 사도요한이 그 음성이 누구인지 알아보려고 돌아보았을 때 눈이 열려 예수님을 보게 되었다.

    말씀을 보는 안목이 열리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열리고, 교회를 보는 안목이 열리고, 사람을 보는 안목이 열리고, 시대를 보는 안목이 열려진다.



2) 부활의 기운을 받아 마음이 뜨거워지는 역사 (눅24:32)

    예수님이 길에서 그들에게 가만히 말씀을 전하시니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그 말씀 속의 부활의 기운을 받아 그 심령이 뜨거워졌다.

    뜨거운 마음으로 찬양하니 찬양이 뜨겁고
    뜨거운 마음으로 설교하니 설교가 뜨겁고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니 기도가 뜨겁고
    뜨거운 마음으로 예배하니 예배가 뜨겁고
    뜨거운 마음으로 전도하고, 연보하고, 봉사해야 한다.

    엠마오로 내려갈 때는 마음이 식어서 내려갔지만 예수님을 만나 마음이 뜨거워지니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뜨겁다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이며 이 사람에게서는 열정이 나온다.

    뜨거움을 가지고 가정에 가면 가정이 뜨거워지고, 직장에 가면 직장이 뜨거워지고, 전도를 하면 전도를 받는 사람이 뜨거워지고, 찬양을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3) 부활의 기운을 받아 마음이 열리고 성경을 깨닫게 되는 역사 (눅24:44-45)

    부활의 기운이 들어오면 눈이 열리기도 하고 마음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성경을 깨닫게도 된다.
    부활의 기운을 받아 마음이 열리면 성경이 깨달아 진다.

    타락하고 속화된 사람은 사곡이 나올 때 마음을 열고 그것에 반응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찬양을 들을 때 마음이 열린다.

    지난날에는 된 일의 말씀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될 일의 말씀, 선지서의 말씀과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깨닫는다.

    전에는 성경을 깨달으면서 과거를 알게 되었고 그 과거를 통해서 예수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성경을 깨달으면서 미래를 알게 되는데 환난이 오는 미래, 재림이 오는 미래, 심판이 있는 미래,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미래, 무궁천국이 이루어지는 미래를 내다본다.

    성경이 깨달아진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성경이 깨달아지니 엠마오로 가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4) 부활의 기운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역사 (눅24:33-35)

    엠마오라고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들이 부활의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부활의 기운을 받고 부활의 기운을 받은 그들이 바로 그 즉시 밤중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영적인 밤중 같아 모두 졸며 잘 때에 부활의 기운을 받아 진리의 성읍 예루살렘으로 복귀해야 한다.

    제자들이 돌아갔던 예루살렘은 진리 되시는 예루살렘이 부활하신 곳이고
    우리들이 돌아가는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다.

    (사:2-3, 미4:1-3)말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슥14:8)예루살렘에서 생수가 흐르고,
    (사31:5)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고 하였다.



결론 : 부활의 기운을 받아 진리의 사람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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