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1/1/28 금요 철야 설교 ▣ 부패와 성결. (말1:11)

▣ 부패와 성결. (말1:11)

    말라기서의 총제목은 부패와 성결이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예언한 말씀이고 경고한 말씀이다.
    역사적인 사실은 그 당시의 부패성을 지적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시대를 예언한 말씀이기도 하다.



1) 제단의 부패와 성결. (교회의 부패와 성결)

    말라기 1장에서는 제단의 부패와 성결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시대에 교회의 부패와 성결이다.

    말1:7-8절에 저는 것, 병든 것, 눈먼 것 등 부정한 제물을 제단에 드리므로 그 제단이 부패하였을 뿐만 아니라 말1:9절같이 부정한 제물, 법대로 드려지지 않은 제물은 아무리 많이 드려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고 하였다.

    말1:10절같이 제단이 부패하면 결국 하나님이 그 성전의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하신다고 하였다.

    그 당시에 제단이 부패하게 된 것은 부정한 제물을 드렸기 때문인데 이렇게 부정한 제물이 단에 올려지게 된 원천적인 이유는 백성들이 가지고 오는 부정한 제물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패한 이 시대에 말라기 선지서를 통하여 우리가 제단의 성결을 이루어야 한다.


    사1:10-15절에 이사야 선지자도 여호와께서 안식일과 대회, 성회로 모여서 악을 행하는 것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여 하신다고 했으며 또한 제물은 보이러 올 뿐이고 성전 마당만 밟을 뿐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일들에 진노하셔서 많이 기도해도 듣지 않으시고 손을 들어도 보지 않으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데 부르짖고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며 하나님이 보지 않으시는데 손을 들고 축도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우리가 주일 안식을 지키기 위하여 성전 마당만 밟고 다니지는 않았는지,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지는 않았는지, 성회나 대회로 인하여 모였으면서 도리어 악을 행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 당시에 백성들이 눈먼 것, 병든 것, 저는 것을 제물로 가져왔다 하여도 제사장이 법대로 하여 그것을 받지 않았다면 다음에는 좋은 제물로 가져왔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제사장들 중에 법대로 하는 제사장도 있었겠지만 법대로 하지 않는 제사장들이 더 많았기에 그 제단이 부패한 것이며 법대로 하는 제사장에게는 백성들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시대에도 법대로 하려고 하는 주의 종보다도 인본주의, 편의주의로 가는 종들에게 사람들이 더 모이는 것이 이와 같다.

    제단이 부패하여도 말1:11절같이 깨끗한 제물을 드릴 때에 성결을 이루게 되는데 우리 시대에는 예배를 바로 드릴 때에 교회의 성결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요4:22-24절에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이 시대에 찾으신다고 하였으니
    신령이라고 하는 것은 성령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말함이며
    진정이라고 하는 것은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를 말함이다.
    요14:6절에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으니 진리가 없이 드려지는 예배는 생명이 없는 예배다.

    성령의 역사 없이 드려지는 예배, 진리가 없이 드려지는 예배는 병든 것, 저는 것, 눈먼 것을 드려지는 제단, 부패한 제단이 되는 것이다.
    예배에는 찬양과 기도, 말씀, 연보가 합하여진 것이다.

    말라기 선지자가 말씀한 제단의 부패와 성결은 우리 시대에 교회의 부패와 성결을 말씀한 것이니 우리의 교회가 부패한 교회가 아니라 성결된 교회가 되어야 하며 그렇기 위해서는 주의 종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근본적인 변화를 받아서 성결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교회를 말할 때에 성도가 얼마나 모이는 교회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시는 성령이 역사하는 예배, 진리가 있는 예배인지를 따져야 한다.

    부패한 교회는 계17:1-3절같이 음녀교회가 되어 예수님이 왕래하지 않으시는 교회가 되지만
    성결된 교회는 계12:1-2절에 신령한 영적교회, 계1:20절에 금촛대 교회가 되어 예수님이 왕래하신다.



2) 제사장의 부패와 성결. (종의 부패와 성결)

    말라기 2장에서는 제사장의 부패와 성결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시대에 종의 부패와 성결을 말씀한 것이다.


    제사장이 부패하게 된 이유는 제사장의 존재 이유는 제물을 가지고 여호와를 영화롭게 해드리기 위함인데 말2:2절같이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해드릴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56:9-12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는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자기 이만 도모하는 종이라고 하였고
    계8:10-11, 계9:1-2절에 사도요한은 떨어진 별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물질로 부패하게 된 제사장들에게는 말2:3절같이 얼굴에 똥을 발라 제하여 버리신다고 하였다.
    과거 엘리 제사장이 부패하여 하나님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그 삼대직분의 힘이 미쳤다.


    말2:4-8절에 성결된 종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해야 한다.
    또한 제사장의 입에 성결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어야 하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어야 하고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해야 한다.
    정도로 가야 하는 것이다.



3) 백성의 부패와 성결. (성도의 부패와 성결)

    말라기 3장에서는 백성의 부패와 성결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시대에 성도의 부패와 성결을 말씀한 것이다.

    말3:7-9절에 그 당시에 백성의 부패는 십일조와 헌물에 있었는데 십일조와 헌물을 바로 드리지 않으므로 도적이 되어 저주가 내리게 된다고 하였다.
    슥5:1-4절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도적의 집에 저주의 두루마리가 들어가 불사르게 된다고 하였다.


    우리시대에도 성도의 부패는 십일조와 헌물에 있는데
    큰 물질이 생겼을 때 십일조를 제대로 드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신앙이 바로 된 사람이며 성결된 사람이다.
    모두 부패한 가운데 성결을 지키는 종으로 살아가야 한다.



4)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다. (말3:16-17)

    모두가 부패한 가운데 성결을 지키는 종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종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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