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24차 [2007/9/4 화 (저녁)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에게 새 역사를 주신다 (슥3:1-5)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에게 새 역사를 주신다 (슥3:1-5)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회에 내려주시는 새 역사는 본문 그대로의 역사다.
    새 역사란 전에 없었던 새로운 역사가 자신에게 오는 것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여호수아라는 사람은 성경에 동명이인으로 나오는데 출애굽 때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와 예루살렘이 바벨론으로 함락되고 칠십년간의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할 그 당시에 대제사장이었던 여호수아다.

    이 여호수아는 8절을 보면 우리 시대에 예표가 되는 사람이며 슥3:2절에 보면 이 여호수아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으니 바로 예루살렘이다.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에게 우편 사단을 쫓아 주신다 (계12:7-9)

    예표의 사람 여호수아에게 우편 사단을 쫓아 주신 것같이 우리에게 붙어있는 사단, 교회마다 역사하는 사단, 가정마다 역사하는 사단, 직장에서 역사하는 사단, 사단에서 역사하는 사단을 쫓아주신다.

    여호수아가 얼마나 사단에게 당하였는지 새카맣게 그슬렸다고 하였으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하시며 사단을 쫓아 주셨다.

    건강이 나빠지는 것, 신앙이 전만 못한것도, 기도를 전만 못하는 것도, 가정이 시끄러워지는 것도, 자신이 자꾸 낙심되는 것도 사단이 붙어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미약하고 눈에 보이지만 사단은 눈에 안보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단의 싸움에서 절대로 사람이 이길 수 없다.

    자신이 힘이 약하면 자꾸 누구에겐가 끌려가게 된다.
    사58:6절에 흉악한 결박이라고 하였고 사52:2절에는 목의 줄을 스스로 풀으라고 하였다.
    이는 우리가 자꾸 사람이나 환경에 끌려가면 그것이 메인 것이다.
    본문의 말씀이 이루어져서 말씀의 검, 진리의 검으로 그 줄을 잘라야 한다.

    (계12:7-9)공중에는 육천년 동안 마귀가 본거지를 두고 있는데 옛 뱀으로 역사하던 마귀가 이제는 용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단이 지상에 있는 우리 모두를 참소하고 역사하였는데 미가엘 천사장과 그의 사자들이 함께 용과 그의 사자들과 전쟁을 일으켰으니 이것이 하늘의 전쟁이라고 하였다.

    욥의 가정에 사단이 들어오니 부인은 미쳐서 나가고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가정에 들어오시니 미쳐 나갔던 부인이 돌아오고, 자녀를 열명을 낳으니 세 딸이 동양에서 제일가는 미인이 되었고, 잃어버렸던 물질을 갑절로 주셨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여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던 베드로를 예수님이 막아주시고 기도해 주시니 한 번 설교에 삼천 명, 오천 명씩 살려냈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사단에게 내어준체로 그냥 두시니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와 죽었다.



2) 불에서 꺼내어 주신다.

    말3:17절같이 특별한 소유를 만들기 위해서 말3:2-3절같이 금은을 불에서 연단하는 것같이 불 속에서 연단하시는데 불 속에서 연단을 다 거친 사람을 꺼내 놓으시면 연단을 끝내고 시련을 끝내고 정금같이 나오게 된다.

    물질의 연단, 사람의 연단, 건강의 연단, 생활의 연단, 가족의 연단, 환경의 연단 등이 있었을 지라도 시련과 연단, 고난의 불에서 꺼내 놓으시니 끝이 난다.

    정금으로 변화된 사람은 그 때부터 사람들이 존귀하게 여기고 보배롭게 여기고 정금같이 나온 후부터 하나님이 그 사람의 위치를 높여 주신다.
    불 속에 있다면 여호와의 손길로 잡아서 불 속에서 꺼내 놓아 정금같이 나오는 역사를 주신다.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 속에 넣었다가 내어 놓으니 불이 탄 냄새도 나지 않았으니 이는 연단 속에 있을 때는 아픔, 고난, 시련, 탄식, 눈물이 쌓였지만 불 속에서 꺼내 놓으시면 새로운 사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연단은 거치면 거칠수록 변화되고 견고해지지만
    시험을 겪으면 성품이 거칠어지고 사람이 나빠지게 된다.

    줄질의 연단이 있으면 물질의 연단이 끝날 때 물질이 찾아오고
    건강으로 연단이 있으면 연단이 끝날 때 건강해진다.



3) 더러운 옷을 벗겨 주신다.

    여기서 더러워졌다는 것은 사단에게 그슬려 본이 아니게 죄를 짓고 나빠진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할지라도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천사들에게 명하기를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하셨으니 자신이 벗는 것, 즉 자신이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벗기는 강권역사를 내려주신다.

    더러운 옷을 벗는다는 것은 옛 사람의 모습을 벗고, 범죄한 사람의 모습, 잘못한 사람의 모습, 타락한 사람의 모습, 온전치 못한 사람의 모습, 위선과 거짓된 사람의 모습이 벗어지는 것이다.
    더러운 옷을 벗기시니 죄과를 제하여 주신다.

    (사20:2-3)이사야라고 하는 대선지자가 선지자로 부름을 받을 때 옷을 벗고 신을 벗으라고 하였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는 것은 옛 사람의 생활을 벗으라는 것이고 옷을 벗으라고 한 것은 옛 사람의 모습을 벗으라는 것이다. 이사야가 옷과 신을 벗으니 선지자로 세우셨다.



4)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신다.

    우리가 아름다운 옷을 입듯 변화된 모습으로 생활해야 한다.

    (계19:7-8)아름다운 옷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인데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성도의 옳은 행실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은 없다.

    아름다운 옷을 입혀 변화된 사람을 만드시기 까지 엄청난 말씀과 은혜를 주셨으니 다시 옛 사람이 되지 않도록, 나빠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씀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



5) 정한 관을 머리 위에 씌워주신다.

    정한 관을 씌워주신다는 것은 머리의 개조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편사단에게 그슬려 보기도 하고 불 속에 있어보기도 하고 더러운 옷을 입어 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보기도 했으니 자신의 삶의 가치관이 바뀐다.

    지금까지는 자신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사는 가치관으로 바로 살아야 한다.
    신앙관이 바뀌고, 사상관이 바뀌고, 인생관이 바뀌고, 생활관이 바뀌고, 이성관이 바뀌고, 물질관이 바뀌고, 미래관까지 바뀌게 된다.

    전에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면 그것이 옳은 길이라도 안가려고 하고 피해가려고 했으나 인생관, 사상관이 바로 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그 길이 진리의 길이요 바른 길이라면 그것이 개의치 않고 나아가게 된다.

    사람들은 잘될 때 좋아하고 안 될 때 슬퍼하지만 안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셔서 잘못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안되게 하실 때는 안되게 하시는 이유가 반듯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삶 속에 깊이 개입하시고 간섭하시니 이것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다.

    계4:4절의 이십사 장로는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흰옷을 입었지만
    우리는 머리에 정한 관을 쓰고 아름다운 옷을 입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결론 : 여호와의 사자가 함께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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